넵튠·카카오엔터·컬러버스, 메타버스 사업에 힘 합친다

▲ 넵튠 CI (사진제공: 넵튠)

넵튠은 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컬러버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및 K-POP 관련 IP를 연계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컬러버스를 활용해 메타버스 내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다. 예를 들어 K-POP을 테마로 한 메타버스 월드나 주요 스토리 IP를 이용한 가상공간 서비스를 함께 제작하는 식이다.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된 넵튠과 컬러버스의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는 웹이나 앱 환경에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제작 중이다.

이를 이용해 카카오톡 등 2D 서비스에서 바로 3D 메타버스로 이동과 접속이 가능하며,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주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넵튠은 작년 10월 지분 투자를 통해 컬러버스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