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금칙어 DB 구축,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장관 표창

▲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로고 (사진제공: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GSOK)는 30일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2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GSOK은 시책추진·발전협력 분야에서 ▲게임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한 점 ▲게임 자율보호 확산을 위해 관련 토론회 참여와 홍보 활동 등 인식 제고 확산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출범 당시 GSOK은 게임이용자정책위원회(구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를 구성해 2020년부터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에 노력해왔다.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금칙어 DB '말뭉치 DB'를 구축해, 17만 건 정도의 단어를 축적했고, 이를 회원사인 게임 사업자에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7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리더 프로그램을 후원했으며, 아동·청소년 개인정보보호 민관 정책협의회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GSOK은 게임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자료 제작 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동으로 참여·지원한다.

황성기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의장은 "이번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하고,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 연구와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