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느낌, 딸 키우기 신작 ‘볼케이노 프린세스’
2022.10.04 14:3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게이머라면 한 번쯤 해봤을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를 연상시키는 신작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했다. 화산의 여신 축복을 받은 중세 판타지 세계에서 어린 딸을 양육하는 과정을 다룬 볼케이노 프린세스로,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발표된 바 있다.
중국 게임사 양단인공작실(养蛋人工作室)이 개발한 볼케이노 프린세스는 검과 마법, 기사도와 연금술이 자리한 가상의 국가인 볼케이노 킹덤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홀로 어린 딸을 키우는 은퇴한 기사가 되고, 딸을 키우면서 본인의 삶의 목표와 방향도 찾아나간다.




전반적인 콘텐츠는 프린세스 메이커와 비슷하다. 딸의 일정을 관리하며, 음악, 미술, 무술 등을 가르칠 수 있고, 아르바이트와 모험도 가능하다. 성장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축제도 열리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여러 인물을 만나 교류할 수 있다. 딸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영주 3명 중 하나를 선택해 임무를 완수해 명예를 쌓을 수 있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딸은 점점 성장하며 외모가 달라지고, 어떠한 과정을 거쳤느냐에 따라 여러 엔딩을 볼 수 있다. 딸이 탁월한 인물이 될지, 평범한 사람이 될지, 사악한 자가 될지는 플레이어가 어떻게 기르느냐에 달려 있다.
볼케이노 프린세스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했으며, 체험판을 다운받아 플레이해볼 수 있다. 한국어는 공식 지원하지 않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만 가능하다.
많이 본 뉴스
-
1
우왁굳 논란 여파, 네오위즈 '디맥' 2차 창작 게임 불허
-
2
[오늘의 스팀] 왁제이맥스 손절한 ‘디맥’ 국내 판매 1위
-
3
달의 군주 암시, 팰월드-테라리아 컬래버 25일 시작
-
4
올 하반기, 뻔한 공식에서 벗어난 MMORPG 몰려온다
-
5
[순정남] 기자들이 오타 많이 내는 게임인 TOP 5
-
6
어쩌다 여기까지, 몬헌 와일즈 최근 평가 '압도적 부정적'
-
7
고려 무신정변 나온다, 크킹 3 신규 확장팩 세부정보
-
8
팰월드+도깨비 느낌 신작 '애니모', 7월 4일 테스트
-
9
성별이 바뀌어도 여전한 박력, 여성 카잔 트레일러 공개
-
10
로아와 마비노기 모바일의 뜨거운 감자 '딜 미터기'
동네백수2022.10.04 15:15
신고삭제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런가 프린세스 메이커랑 UI도 거의 같은거 같은데...
다른건 제쳐두고 이런 종류 게임에서 언어장벽은 크죠
옆동네니까 한글 지원 좀
미친소2022.10.04 17:01
신고삭제반가운 느낌의 화면이네요
Haret2022.10.06 09:58
신고삭제이쪽 장르 발전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