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신작, 2편말고 하나 더 있다
2022.10.07 13:3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에 아키에이지 2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와 별개로 준비 중인 아키에이지 신작이 또 공개됐다.
신규 타이틀이 드러난 시점은 지난 6일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신청한 ‘아키에이지 워’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는 사실이 발표된 것이다. 등급 결정사유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워는 서대륙을 배경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며 캐릭터를 육성하는 PC MMORPG이며, 유료재화로 이용자 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가 존재한다. 유료재화로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래소가 있는 게임은 통상적으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아왔다.
카카오게임즈 측에 확인해본 결과 아키에이지 워는 기존에 발표한 아키에이지 2는 아니다. 아울러 현재는 신작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 단초는 찾아볼 수 있다. 지난 8월 3일에 진행된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이다.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는 MMORPG 신작을 올해 4분기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관련 질문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측은 하드코어한 모바일 MMORPG로, 언리얼 4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래스, 탈것, 해상전 등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아키에이지 2는 언리얼 5로 제작 중이며 2024년 서비스를 예정했기에,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언급됐던 엑스엘게임즈 신작은 아키에이지 2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이번에 연령등급을 받은 아키에이지 워는 PC로 표시되어 있다. 즉, 오딘: 발할라 라이징처럼 PC와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타이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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