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요네타의 소녀 시절 모험 담은 신작, 내년 출시된다
2022.12.09 17:4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한 전투로 인기를 끈 마녀 베요네타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 베요네타가 어리고 약한 소녀 세레자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금단의 숲에 들어선 여정을 다룬다.
닌텐도와 플래티넘게임즈는 9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2에서 베요네타 시리즈 신작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이하 베요네타 오리진)’를 공개했다. 빛의 힘을 다루는 현자와 어둠의 힘을 쓰는 마녀 사이에 태어난 금기의 아이인 세레자가 감옥에 갇힌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홀로 금단의 숲인 아발론에 들어간다.
금단의 숲에는 섬뜩한 요정이 자리하며 이로 인해 궁지에 몰린 세레자는 마계에 사는 악마를 불러내는데, 이 악마가 세레자의 인형 체셔에 깃든다. 이러한 부분은 단지 설정에 그치지 않는다. 플레이적으로도 세레자와 체셔를 동시에 컨트롤하며 숲에 있는 여러 장치를 풀어내거나 힘을 합쳐 적을 싸워야 한다.
먼저 기믹풀이는 세레자가 마도술로 다리를 놓거나, 체셔가 장애물을 파괴하는 등 두 캐릭터의 강점을 번갈아 활용한다. 이어서 전투는 세레자가 마도술로 적을 묶으면 체셔가 이를 공격하는 등 협공을 통해 강력한 적과 맞서 싸울 수 있다.
여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수께기의 소년, 하얀 늑대도 등장하며 신비로운 느낌이 더해진다. 베요네타가 성인 취향 액션이었다면, 이번 타이틀은 어린 베요네타가 주인공인만큼 동화책과 같은 그래픽을 앞세웠다. 실제로 그림책에서 영감을 받은 표현이 사용되며, 책을 한 장씩 넘겨가며 이야기를 읽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베요네타 오리진은 내년 3월 17일 닌텐도 스위치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도 9일부터 닌텐도 스위치 내 e숍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6만 4,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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