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독일 1인 개발자의 고전 JRPG풍 신작 호평
2022.12.30 13:52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최근 엘든 링과 더 위쳐 3 등 RPG가 다시금 주목받는 가운데, 고전 JRPG 스타일 감성을 살린 신작이 12월 초에 나와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상위권에 위치해 주목받고 있다. 이름은 ‘체인드 에코즈(Chained Echoes)’로 1인 개발로 나왔음에도 좋은 퀄리티로 호평받고 있다.
독일의 게임 개발자 마티아스 린다(Matthias Linda)가 홀로 개발한 체인드 에코즈는 판타지 배경의 16비트 RPG다. 이야기는 주인공 글렌과 동료들이 함께 대륙의 세 왕국 간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판타지 세계답게 검과 마법, 몬스터, 용이 등장하며 여기에 탑승해 조종할 수 있는 메카 슈트가 등장한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는데, 여기에 오버드라이브라는 시스템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오버드라이브 게이지가 일정 구간에 위치하면 파티의 공격력 상승과 피해 감소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게이지 조절에 실패해 오버 히트가 되면 더 많은 피해를 받을 수도 있어 적절한 스킬 사용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체인드 에코즈는 도트 그래픽과 턴제 전투 등 고전 JRPG에서 영감을 받은 것에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빠른 속도감을 더했고, 스토리와 음악 등 90년대 감성을 살린 점을 호평받아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1,210명 참여, 91%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에서는 러스트가 사이버펑크 2077을 재치고 5위에 올랐으며, 하이 온 라이프는 한 단계 더 내려가 9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4위의 구스 구스 덕이 최대 동시접속자 40만 명을 돌파한 것이 눈에 띈다. 이외에는 러스트 동시접속자 수가 13만 9,930명으로 약 2만 명 증가해 9위에 올랐으며, 엘든 링이 7만 9,202명으로 3계단 올라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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