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NPC가 매력적인 프메풍 신작 ‘화산의 딸’ 호평
2023.04.24 16:34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나와 프린세스 메이커를 연상시키는 게임성으로 주목받았던 신작 ‘화산의 딸(Volcano Princess)’이 지난 21일 스팀에 발매됐다. 출시 이후 육성 시뮬레이션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호평받으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24일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화산의 딸은 중국의 2인 개발팀 에그 해처(Egg Hatcher)가 제작한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검술과 마법, 연금술이 발달된 중세 풍의 가상 국가 볼케이노 킹덤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한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대화, 상담, 선물 등으로 친밀도를 높이거나 학교에 가서 무술, 수학, 음악과 미술을 포함해 다방면의 공부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르바이트나 요리, 농사, 낚시 등 경제활동도 할 수 있고, 던전을 탐험해 몬스터를 잡고 보상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친밀도를 높여 결혼이나 연애를 하거나, 직업이나 일에 몰두해서 그 방향으로 성공하는 등 50개 이상의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다. 딸이 명성을 펼치거나 평범하게 자라던지 혹은 악한 인물이 될지는 플레이어가 어떻게 기르는지에 달렸다.
화산의 딸은 다양한 육성 방법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엔딩 등 프린세스 메이커를 떠오르게 하며 유저들에게 ‘압도적으로 긍정적(2,680명 참여, 97% 긍정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다만, 아직 게임 실행 시 나타나는 크래시 현상이나, 텍스트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등 버그가 있고 한국어 번역이 되지 않아 국내 유저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개발진은 문제가 생기는 부분을 패치로 수정하고 있으며, 한국어 번역도 계획 중이다.
그 외에는 물리적 표현과 순례자 전초기지 등 신규 업데이트를 한 다잉 라이트 2가 7위를 차지했고, 피파 23은 9위로 오랜만에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지난 20일, 5번째 무료 업데이트로 신규 용종을 추가한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6만 6,829명으로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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