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023년 매출·영업익 최대치 기록
2024.02.15 11:38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아프리카TV는 15일 2023년 및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아프리카TV 2023년 연간 매출액은 3,476억 원, 영업이익은 90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며, 전년 대비 각각 10.4%, 9.6% 증가했다.
2023년에는 플랫폼과 광고 매출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 연간 플랫폼 매출은 2,5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올랐고, 광고 매출은 8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04억 원, 2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71% 증가했다. 4분기 광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299억 원이며, 콘텐츠형 광고가 전 분기 대비 51% 높은 매출을 냈다.
2024년 아프리카TV는 플랫폼 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광고와 커머스 분야 등의 사업 강화뿐 아니라 오는 3분기 내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을 숲(SOOP)으로 변경하고 BI, 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TV는 주주환원 기준을 마련해 공시하고,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 2023년 결산 현금 배당은 1주당 850원으로, 총액은 약 91억이다. 아프리카TV는 2023년을 포함한 3년간 2개년 평균 연결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최소 1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2024년은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플랫폼 숲을 통해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되는 원년이자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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