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공백 펄어비스, 2023년 적자전환
2024.02.15 10:58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연내 신작 출시가 몰린 펄어비스가 2023년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뒀다.
펄어비스는 15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펄어비스 2023년 연간 매출은 3,335억원, 영업손실은 164억원,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5%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셈이다. 4분기 매출은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하락했으며, 영업손실은 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2023년 4분기 영업익을 부문별로 살펴보자면 이브 IP에서 확장팩 '하복' 출시와 이브 온라인 기반 FPS '이브 뱅가드'가 공개돼 큰 관심을 받으며 매출이 상승했다. 하지만 검은사막 IP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떨어지며 큰 영향을 끼쳤다.
2023년 4분기 영업비용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899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광고선전비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축됐다. 이외에도 인건비, 지급수수료, 기타비용 등에 전반적인 감소가 이루어졌으나 2023년 4분기 매출 하락으로 인해 적자전환햇다.
올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브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의 공개 및 출시를 예고했다. 더해 신작 붉은사막을 올 여름부터 유저들에게 공개할 전망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작업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화제
- 1 [오늘의 스팀] 하데스 2, 하루 만에 동접 10만 돌파
- 2 [오늘의 스팀] 하데스 2, 깜짝 출시 후 바로 ‘압긍’
- 3 국내 게임업계 7번째, 넷마블 노조 설립
- 4 엔씨소프트, 직원 수 90% 수준으로 감축한다
- 5 [순정남] 원작보다 훨씬 유명해진 게임 TOP 5
- 6 [AI야 소녀를 그려줘] 배고픈 중세, 배니쉬드
- 7 넷마블 나혼렙, 출시 첫 날 글로벌 매출 140억 원
- 8 닌텐도 "스위치 후속기 내년 3월 전 발표하겠다"
- 9 위메이드 FPS ‘디스민즈워’ 현실 전쟁 느낌 추구
- 10 민심 폭발한 헬다이버즈 2, 스팀-PSN 연동 철회
많이본 뉴스
- 1 스팀서 PSN 연동 강제, 헬다이버즈 2 민심 나락
- 2 [오늘의 스팀] 하데스 2, 깜짝 출시 후 바로 ‘압긍’
- 3 테라리아 느낌 해적 게임 '씨블립' 17일 스팀 출시
- 4 에이펙스 레전드, 5년 만에 '솔로 모드' 부활
- 5 스팀 게임들의 지원 언어 현황, 한국어는 몇 위?
- 6 한국인 에이펙스 팀, 세계대회 아시아 최초 우승
- 7 [오늘의 스팀] 정식 출시된 V 라이징, 호평 이어져
- 8 엔씨소프트, 직원 수 90% 수준으로 감축한다
- 9 민심 폭발한 헬다이버즈 2, 스팀-PSN 연동 철회
- 10 다회차 추천, 스팀 '무한 리플레이' 세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