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챔피언으로 즐기는 뱀서, 집중포화 PvE 모드 출시
2024.07.19 16:12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롤)’에 ‘뱀파이어 서바이버(Vampire Survivors)’ 풍 게임모드가 나왔다.
PvE 게임모드 ‘집중포화’는 동물 특공대 콘셉트 이벤트와 함께 출시됐다. 플레이어는 징크스, 야스오, 일라오이, 브라이어, 세라핀, 레오나, 오로라 등 동물 특공대 콘셉트 캐릭터 중 하나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2022년 히트작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연상된다. 특기할 점은, 롤 출시 14년 만에 챔피언을 WASD키로 조작한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각 캐릭터 이동 방향, 기본 무기, 스킬 방향을 지정할 수 있다. 이외 무기들은 쿨타임에 따라 자동으로 사용된다. 게임 목표는 20분 동안 살아남은 뒤, 스테이지별 최종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다.
적들을 처치하면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업 할 수 있다. 레벨이 오르면 3개 선택지가 등장해 무기, 패시브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동일한 무기를 고르면 레벨이 상승하며, 5레벨 무기와 적절한 패시브를 조합하면 진화 무기를 획득한다. 또한 캐릭터마다 소환사의 협곡과 유사한 스킬을 보유했으며, 각각 2레벨에 일반 스킬, 6레벨에 궁극기가 개방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징크스와 세라핀 두 챔피언만 플레이 가능하다. 이후 2분 동안 생존, 특정 무기 업그레이드 등 목표를 달성하면, 새로운 무기와 챔피언이 개방된다. 스테이지 보스를 처치하면 다음 지역으로 갈 수 있으며, 모든 지역을 완료하면 더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롤 집중포화 PvE 모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