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로 참여 가능, 넥슨 신작 '카잔' 10월에 테스트
2024.08.21 05:5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이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10월에 비공개 테스트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21일 열린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테크니컬 비공개 테스트로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PS5와 Xbox 시리즈 X에서 한다. PS5 이용자는 ‘카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테스트 당일 메일을 통해 상세 내용을 안내한다. Xbox에서는 통해 참여할 경우 테스트 시작 시점에 Xbox 인사이더(Insider)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블레이드 팬텀을 비롯한 보스전과 함께 쌍검, 한손검과 도끼, 양손검, 적을 빠르게 찌르는 창 등 여러 무기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활용할 수 있다. 카툰 렌더링을 활용한 3D 셀 애니메이션 느낌 그래픽도 눈길을 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콘솔 싱글 액션 RPG다. 던전앤파이터 액션을 난도 높은 보스전과 컨트롤을 요구하는 필드전을 토대로 색다른 액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원작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카잔'을 주인공으로 삼아 숨겨진 이야기와 처절한 복수극을 선보인다.
전장에는 각기 다른 난이도를 지닌 몬스터가 등장하며 캐릭터 성장에 따라 무기와 스킬을 활용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다. 스킬 운용을 통해 전투 영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 보스별로 패턴을 공략하는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잔은 2025년 초 PC, PS5, Xbox 시리즈 X/S로 발매된다. 10월 테스트에 앞서 8월 21일(현지 기준)부터 개최되는 게임스컴 현장에 첫 시연 버전을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