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최저점, 문명 7 메타크리틱 평점 '80점'
2025.02.04 16:40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320 View
명작 시뮬레이션 시리즈 신작 ‘시드마이어의 문명 7(Sid Meiers Civilization 7, 이하 문명 7)'이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 80점을 기록하며 평이한 평가를 받았다.
문명 7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은 지난 3일 오후 11시에 공개됐다. 4일 오후 3시 기준 68개 매체가 참여했으며, 75점 이상 ‘긍정적’인 평가를 준 매체는 56개였다. 문명 7이 받은 80점은 객관적으로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메타크리틱에 등록된 문명 시리즈 메인 타이틀 중에선 최저점이다.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은 요소는 시리즈 특유의 재미 요소다. 문명 시리즈는 이전부터 높은 몰입도로 오랜 시간 게임을 종료할 수 없어 이른바 ‘타임머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번 문명 7 역시 ‘한 턴만 더’를 를 멈출 수 없는 고유의 시뮬레이션 요소가 잘 구현됐다는 평이 많다. “분명 불만이 많고 비판하고 싶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게임이 하고 싶다”는 리뷰도 눈에 들어온다.
호평을 보면,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과 변경점을 통해 탄탄한 기초를 쌓았다는 평이 많다. 무역, 자원 거래 등 심층적인 시스템은 시리즈 명성을 이을 정도며, 전반적인 레벨 디자인과 플레이를 통해 얻는 만족감 역시 좋다는 평이다. 또한 전작에서 불쾌했던 요소를 다수 제거했다는 리뷰도 보인다. 일부 매체는 “현재는 문제점이 있지만, 향후 확장에 따라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호평했다.
반면 크게 혹평 받은 요소는 UI와 시각적 요소다. 대부분의 매체는 전략게임에서 인터페이스가 모호하다는 점을 큰 문제로 지적했다. 타일에 건설된 건물을 파괴할 수 없으며, 묘사나 아이콘이 모호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떨어지고, 인접 보너스를 포함해 여러 정보들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특히 전략게임에 있어서 부적절하다”는 강한 비판도 나온다.
또한 시대 변화에 대한 호불호와 문제점도 지적됐다. 특정 문명을 선택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구조건이 일부 상황에서는 달성이 불가능할 수 있다. 또한 이전 문명과 시대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문명, 예를 들자면 로마와 그리스는 있지만 비잔티움 문명은 없는 등으로 역사적 몰입을 헤친다. 시대 전환이 기본적으로 모든 문명을 일부 초기화하기 때문에, 앞서나가는 유저에게는 페널티로 다가올 수 있다는 리뷰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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