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COVID19의 영향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다. 특히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중 몇몇이 살아남았는데, 재택근무 활성화와 함께 유행하기 시작한 데스크테리어(Desk+Interior) 또한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데스크테리어의 핵심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나만의 취향에 맞춰 꾸미는 것으로, 게이머들은 핵심 셋업인 키보드나 마우스를 통해 데스크테리어에 힘쓰고 있다
엔데믹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영향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다. 특히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중 몇몇이 주목 받았는데, 재택근무 활성화와 함께 유행하기 시작한 데스크테리어(Desk+Interior) 또한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데스크테리어의 핵심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나만의 취향에 맞춰 꾸미는 것으로, 게이머들은 핵심 셋업인 키보드나 마우스를 통해 데스크테리어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커스텀 키보드 문화는 데스크테리어 문화가 대중화되며 그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다양한 곳에서 최신 트렌드나 해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이런 행사들이 여럿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 중 국내 유일의 엑스포인 서울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2025(Seoul Mechanical Keyboard Expo 2025, 이하 SMKX 2025)를 방문해 기계식 키보드와 커스텀 키보드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 SMKX 2025가 개최된 세텍 1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안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미리 구매한 관람권을 비표로 교환해 입장하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입구에서 내부 구조도를 살펴 원하는 곳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계식 키보드는 통상적으로 스위치를 누르면 기판이 이를 인식하는 구조를 가진 제품을 뜻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최근에는 이와 같이 별도의 하우징부터 시작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내부 기판 및 스위치, 키캡을 모두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조립하는 방법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는 대개 위와 같은 십자 축을 가지고 있다. 사진의 축은 기자가 사용하는 카일 박스 네이비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최근에는 십자 스템이 적용된 스위치 생산 업체들이 늘어나, 다채로운 색상 조합과 키압 및 타건음을 가진 스위치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독특한 입력 방식으로 상위 FPS 유저들로부터 선호되는 자석축도 직접 타건할 수 있었다. 사진은 게이트론사의 자석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축의 색상조합을 강조하거나 응용할 수 있는 투명 키캡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감의 키캡을 만나볼 수 있었다. 키캡은 교체만으로도 책상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키보드 데스크테리어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개중에는 독특한 재료를 쓴 키캡이 많았는데, 예시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캡이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세라믹으로 제작된 키캡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세라믹의 경우 차갑고 단단한 질감이 특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에 스위치와 키캡을 조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키링' 또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SMKX 2025에서 이목을 끄는 파생상품 중 하나로 자리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개성있는 디자인이라고 한다면 아티산 키캡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티산 키캡은 키캡과는 독자적인, 피규어에 가까운 영역으로 esc 키 등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디자인 자체는 레진 등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현장에서도 다양한 부스가 아티산 키캡 만들기 체험 구역을 준비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키보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에 있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타이핑 이벤트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카페테리아 등,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준비돼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체력을 채우고 나면 SMKX 2025에서만 직접 타건할 수 있는 다양한 배열과 색상의 키보드를 체험해보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공간 확보가 유용해 최근 선호도가 높은 텐키리스 배열 등을 시작으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60~75% 중심의 미니 배열 키보드가 눈에 가장 많이 들어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더불어 앞서 등장한 사진들에서도 곧장 만나볼 수 있었던 '스플릿 키보드'의 비중도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예정인 스플릿 키보드 QK 앨리스 듀오로, 높낮이 조절과 무선 지원 등이 특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또, 빈 기판에 LED 모니터를 심거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양한 디자인의 다이얼을 심어 별도의 포인트를 가진 하우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판 자체를 테마에 맞춰 제작해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키보드 등 데스크테리어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SMKX 2026에서 만나볼 수 있을 새로운 키보드들이 기대되는 현장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