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호 체제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2주년 넘어 '장기'로

▲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한 나이트 크로우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서비스 2주년을 맞이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2023년 4월 27일 출시된 이후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사실적인 중세 유럽 분위기와, 실제 역사와 독창적 세계관의 결합, 글라이더 전투, 대규모 인터 서버 전쟁, 시즌제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출시 직후 국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매출 순위에서도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출시 200일 만에 누적 가입자 300만 명, 일일 방문자 20만 명을 돌파했고, 4개월 차에는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며 위메이드의 대표 MMORPG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3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버전을 170개국에 출시했으며,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일평균 동시 접속자 수 30만 명을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입지를 다졌다. 2025년 4월 기준 국내외 누적 매출이 6,000억 원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 나이트 크로우 2주년 업데이트 주요 내용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지난 2년간 나이트 크로우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성장 특화 서버 ‘부트캠프’,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와 ‘보주’, 신규 지역 ‘카르데일’, 대규모 PvP 콘텐츠 ‘크루세이드’ 등이 추가되며 재미를 확장시켰다. 특히 2024년 하반기에는 신규 서버 ‘도노반’과 ‘에스텔라’를 오픈해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2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필드 ‘디트슈타인’과 던전 ‘몽환의 미궁’이 공개되었으며, 새로운 성장 시스템 ‘각성’이 도입되었다. 또한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토너먼트와 길드 공성전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나이트 크로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