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등, 로블록스 인기작 소재 게임 개발 쉬워진다
2025.07.16 11:2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605 View

로블록스는 7월 15일(미국 기준) 라이선스 매니저(License Manager)와 라이선스 카탈로그(Licenses catalog)를 포함한 새로운 라이선스 플랫폼을 발표했다.
라이선스 매니저는 저작권자가 직접 IP 라이선스를 등록 및 생성하고, IP 활용을 제안할 로블록스 콘텐츠를 찾아 크리에이터(로블록스 콘텐츠 제작자)에게 라이선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작권자는 IP 사용 범위, 콘텐츠 연령등급, 수익 분배 등 라이선싱 관련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라이선스 카탈로그에 등록되어 크리에이터들이 신청할 수도 있다.
출시 시점에는 넷플릭스(Netflix)의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와 오징어 게임(Squid Game), 라이언스게이트(Lionsgate)의 트와일라잇(Twilight), 쏘우(Saw), 다이버전트(Divergent), 나우 유 씨 미(Now You See Me), 세가(Sega)의 용과 같이(Like A Dragon, 구 Yakuza)를 선보인다. 이어서 코단샤(Kodansha)의 블루 록(Blue Lock)과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That Time I Got Reincarnated as a Slime)도 추가될 예정이다.
마누엘 브론스타인(Manuel Bronstein) 로블록스 최고제품책임자는 "로블록스는 모든 게임 콘텐츠 수익의 10%가 로블록스 생태계를 통해 발생하고, 이 수익이 로블록스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 크리에이터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IP의 권리 보유자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라이선스 매니저와 라이선스 카탈로그는 IP 소유자가 로블록스에서 대규모의 IP를 더 쉽게 관리하고 라이선스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로블록스는 올해 안에 더 많은 IP 소유자를 추가하고, 향후 몇달 내에 일정 자격을 갖춘 크리에이터 모두가 라이선스 매니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추가적인 라이선스 방식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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