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0'가 지난 8일, 새로운 콘텐츠와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디렉터즈 컷을 스팀에 출시했다. 12일 기준 스팀 상점 페이지의 사용자 평가는 '복합적'으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원작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번 디렉터즈 컷은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의 과거 서사를 보강하는 약 30분 분량의 신규 컷신이 추가되었으며, 전면 영어 음성 더빙이 수록됐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어디서나 저장 기능이 도입되어 편의성이 개선되었고, 친구와 함께 적의 웨이브를 막아내는 온라인 협동 모드가 추가되어 즐길 거리를 늘렸다
▲ 지난 9일 출시된 용과 같이 0 디렉터즈 컷이 '복합적' 평가를 받았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용과 같이 0'가 지난 9일, 새로운 콘텐츠와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디렉터즈 컷을 스팀에 출시했다. 12일 기준 스팀 상점 페이지의 사용자 평가는 '복합적'으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원작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번 디렉터즈 컷은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의 과거 서사를 보강하는 약 30분 분량의 신규 컷신이 추가되었으며, 전면 영어 음성 더빙이 수록됐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어디서나 저장 기능이 도입되어 편의성이 개선되었고, 친구와 함께 적의 웨이브를 막아내는 온라인 협동 모드가 추가되어 즐길 거리를 늘렸다.
그러나 유저 평가 ‘복합적(374명 참여, 55% 긍정적)’을 받으며 기존 팬들에겐 반응이 좋지 않다. 유저들은 이번 버전이 기존 오리지널 판의 세이브 데이터와 호환되지 않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동시에 할인도 자주 했던 원작 일반판의 판매를 중단하고, 신규 유저에게 더 비싼 가격의 디렉터즈 컷 구매를 강제한 정책 역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스토리 변경점 또한 논란의 중심에 있다. 새롭게 추가된 컷신 중 일부가 기존 시리즈의 정사와 충돌하거나, 팬들이 사랑했던 캐릭터의 해석을 무리하게 비틀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크게 바뀌었다고 보기엔 어려우면서 용량은 80GB 이상으로 커졌는데 판매 관련 문제까지 더해지며 팬들이 바라던 것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 용과 같이 0 디렉터즈 컷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신작 MMORPG ‘애쉬 오브 크리에이션(Ashes of Creation)’이 앞서 해보기를 시작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계정 연동이나 알파 버전 수준이라는 지적에 가격 문제가 겹쳐 ‘복합적’ 평가를 기록 중이다. 이어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가 첫 50% 할인으로 7위를 기록했다.
▲ 12월 12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연운이 12만 2,478명으로 감소해 12위로 하락했다. 다만,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팀 포트리스 2가 9만 2,397명으로 증가하며 17위로 상승했는데, 크리스마스 관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보인다.
▲ 12월 12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