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DRX 소속 로하이 윤선웅이 2026 e스포츠 월드컵 철권 8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상금 13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 EWC 철권 8 경기 현장 (사진제공: 키움 DRX)
키움 DRX 소속 '로하이(LowHigh)' 윤선웅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 철권 8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윤선웅은 결승전에서 파키스탄의 엠 주베이르(M.ZUBAIR) 선수와 접전을 펼쳤으나 패하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윤선웅은 상금 13만 달러(한화 약 1억 8,400만 원)와 클럽포인트 750점을 얻었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었던 EWC는 올해 유럽 시장 공략과 글로벌 브랜드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개최지를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2,000명이 넘는 선수들과 200개 이상의 클럽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전체 24개 종목에 걸린 총상금은 7,500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에 달했다.
윤선웅은 8강에서 전년도 우승자인 '울산' 임수훈 선수를 꺾은 데 이어, 4강에서 호주의 야가미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키움 DRX는 이번 대회 철권8, 스트리트파이터6, 펍지(PUBG) 모바일 등 3개 종목에 선수단을 보냈다.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의 '레샤' 신문섭 선수는 공동 5위를 기록하며 클럽포인트 200점을 확보했고, 펍지 모바일 팀도 본선 무대에 진출해 상위권을 노린다.
윤선웅은 준우승 이후 “2년 연속 EWC 결승 무대를 밟게 되어 뜻깊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도 크다”며 “항상 큰 힘이 되어주는 팀원들과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무대에서는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 DRX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여러 e스포츠 종목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지고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넓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