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1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활동할 LCK 공인 에이전트 26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 제도는 2022년부터 운영되어 온 것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선수들의 원활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갖춘 에이전트를 선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 LCK 공인 에이전트 명단 발표 이미지 (사진제공: KeSPA)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1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활동할 LCK 공인 에이전트 26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 제도는 2022년부터 운영되어 온 것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선수들의 원활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갖춘 에이전트를 선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LCK 공인 에이전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두 단계 절차를 통해 획득했다. 6월에 진행된 자격심사를 통과한 신청자 중 지난 8월 10일 진행된 자격시험까지 합격한 이들에게 최종적으로 에이전트 자격이 부여됐다.
시험 과목은 LCK 공인 에이전트 규정집, 에이전트 표준 계약서, LCK 규정집, e스포츠 선수 표준 계약서, 계약법, 국민체육진흥법, 스포츠윤리 등 7개 영역을 아우르는 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과목별로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통과할 수 있다. 올해 시험에는 응시자 18명 중 6명이 합격하여 약 33퍼센트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새롭게 LCK 공인 에이전트 자격을 획득한 이들은 최대 2년 동안 활동할 수 있다. 자격 취득 1년 후 연회비를 납부하면 활동 기간이 1년 연장되며, 자격 유효기간인 2년이 지나면 신규 에이전트와 동일하게 다시 획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발표된 2026년부터 2027년까지의 LCK 공인 에이전트는 기존 자격 취득자 20명과 신규 자격 취득자 6명을 포함해 총 26명이며, 이 중 직계존속 에이전트는 5명이다. 이들은 2027년 명단 발표일 이전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전체 에이전트 명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공익 에이전트 제도'도 운영한다. 2023년 시행된 공익 에이전트 제도는 LCK CL 소속의 저연봉 프로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수 경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공익 에이전트는 대상 선수에게 연봉 협상 및 계약 체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 사무국은 공익 에이전트에게 정해진 수수료를 지원한다.
공익 에이전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서류 심사를 거쳐야 하며, 최종 선정된 공익 에이전트의 명단은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매칭 희망 선수 접수와 선수-공익 에이전트 간 매칭 절차가 진행된다. 공익 에이전트 활동 기간은 공인 에이전트 명단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올해 공익 에이전트 신청 및 운영 일정은 11일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LCK 공인 에이전트는 LCK 및 LCK CL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리하여 계약 교섭과 연봉 조정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기타 수익 관련 계약의 교섭 및 체결도 대리한다. 이를 통해 선수는 마케팅, 계약 교섭 등 전문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는다. 리그는 에이전트 관련 위반 행위나 분쟁 발생 시 적극적인 개입과 제재를 통해 선수와 팀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e스포츠 생태계 유지를 도모한다. 본 제도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경기단체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운영하며, 라이엇게임즈는 관리·감독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