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샌드박스 FPS 워독스가 출시 직후 스팀 동시접속자 34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규모 접속으로 인한 심각한 서버 다운과 대기열 문제로 인해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에 머물렀다. 개발사는 향후 서버 안정화와 함께 신규 콘텐츠 추가 및 클라이언트 최적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9월 11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 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테스트부터 화제를 모았던 밀리터리 샌드박스 FPS '워독스(WARDOGS)'가 출시 직후 스팀 동시접속자 34만 명을 돌파했다. 다만 유저가 일시에 몰리면서 심각한 서버 이슈가 발생하며 혹평이 쏟아졌다.
워독스는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3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거점을 점령하는 게임이다. 배틀필드 시리즈의 대규모 전투와 팀에 기여해 자금을 획득하는 경제 관리를 섞은 시스템, 전초기지를 세우는 건축 요소도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출시에 앞서 진행됐던 비공개 테스트 당시 최대 동시접속자 24만 5,000명을 기록해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 출시 이후 34만 명까지 접속자가 늘어났다.
다만, 출시 당일부터 많은 유저가 몰려 대기열과 함께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개발사의 긴급 서버 증설 및 안정화 패치를 진행해 사태를 수습했으나, 안정성을 위해 유저들을 천천히 진입시키면서 다시 한 번 수십만 명의 대기열이 발생했다. 11일 자정에 오픈한 게임은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이로 인해 현재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2만 2,635명 참여, 64%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리뷰에서는 대기열이 끝난 뒤에도 접속 오류로 인해 다시 대기열이 맨 뒤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그 와중 일부 스트리머에게 대기열을 우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는 논란도 일어났다. 여기에 환불 가능 시간도 초과하고 잦은 튕김 문제로 인한 비판도 거세졌다. 다만 플레이에 있어서는 전투와 역할군, 경제 시스템 등 게임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많아 추후 서버 안정화가 얼마나 빠르게 이어지느냐가 평가 상승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워독스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벌크헤드 공식 유튜브 채널)
▲ 워독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서버 문제로 수십만 명의 대기열이 발생해 혹평이 쏟아졌다 (사진출처: 워독스 공식 X 계정)
한편, 개발사 벌크헤드는 워독스의 누적 판매량이 125만 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개발진은 향후 정식 출시 전까지 서버 안정성 유지를 비롯해 신규 콘텐츠 추가, 클라이언트 최적화 개선 등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 2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에는 보더랜드 4가 신규 스토리 DLC를 출시하며 본편 할인, 주간 무료 플레이를 지원해 4위를 차지했다. 노 맨즈 스카이는 10주년 기념 콘텐츠 ‘코스모스’를 업데이트하며 7위에 올랐다.
▲ 9월 11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발하임이 19만 713명을 기록해 주말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술회전과의 컬래버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배틀그라운드는 78만 3,417명을 기록해 전일보다 약 10만 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