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붉은사막 확장 콘텐츠인 미지의 여정이 30일 출시된다. 본편 이후의 대양 탐험과 경영 및 하우징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추가된다.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새로운 서사와 강력한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 붉은사막 DLC '미지의 여정'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본편 이후의 세계를 다루는 확장 콘텐츠인 ‘미지의 여정(Charting the Unknown)’을 통해 파이웰 대륙의 모험을 한층 넓은 무대로 인도한다. 30일 출시 예정인 DLC는 치열했던 회색갈기 단원들의 전투가 마무리된 이후, 각자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영웅들의 새로운 발자취를 조명한다.
대지를 누비던 기존의 여정은 이제 동부와 남부를 둘러싼 드넓은 대양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단순히 무대가 넓어지는 것을 넘어, 인물 간의 관계 형성부터 시설 경영과 심도 있는 하우징에 이르기까지 파이웰에서의 삶 자체를 풍성하게 만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 붉은사막: 미지의 여정 소개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육지를 넘어 새롭게 전개되는 영웅들의 서사
본편에서 파이웰을 지켜내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클리프와 데미안, 웅카는 미지의 여정에서 회색갈기의 울타리를 벗어나 각자의 목적을 향해 나아간다. 이들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거의 인연과 다시 마주하거나 전혀 새로운 동맹 및 위협과 조우하게 된다.
인물별로 전개되는 독립적인 이야기는 사막 지역에 감도는 불길한 징조부터 복잡하게 얽힌 정치적 대립, 고대 바닷속에 숨겨진 비밀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예컨대 클리프는 동방에서 건너온 마녀들과 지종 사원에서 재회하며, 웅카는 진리를 탐구하는 스콜라스톤을 찾아 배움의 길을 걷는다.
이러한 신규 서사는 본편의 핵심 이야기를 모두 마친 후 모험일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대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굵직한 임무들은 늑대 언덕 관련 메인 스토리를 돌파해야만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존 모험의 연장선처럼 이어진다.
▲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클리프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정치적 문제에 휘말리는 데미안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지식을 탐구하는 웅카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대양 항해와 심해 탐험이 선사하는 미지의 세계
육지에 국한됐던 모험가들의 시선은 이제 델리시아 연안을 비롯한 넓은 바다로 향한다. 늑대 언덕에 전초기지를 세우고 관련 임무를 마치면 직접 선박을 건조하거나 관리인에게서 배를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획득한 배는 취향에 맞게 외형을 꾸밀 수 있어 항해의 몰입감을 높인다.
완성된 범선을 이끌고 파도를 가르다 보면 해적이 점령한 섬이나 발길이 닿지 않은 미개척지에 닿게 된다. 뱃길을 가로막는 적대 세력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나면,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해당 지역에 새로운 거점을 건설하여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바다의 묘미는 수면 아래 심해 탐험으로 이어진다. 잠수복과 같은 특수 장비를 갖추면 호흡 소모를 줄이면서 물속 깊은 곳에 가라앉은 고대 유적과 값비싼 보물을 발굴할 수 있다. 여기에 상어 지느러미를 잡고 이동하거나 개복치를 타는 등 참신한 수중 이동 방식이 더해져 탐험의 쾌적함을 돕는다.
▲ 드넓은 바다로 나간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선박 부품 및 외형 변경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여러 어류와 함께 수중 탐험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다채로운 일상 콘텐츠와 심도 있는 거점 경영
거친 전투에서 벗어나 파이웰 주민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일상 요소가 대폭 강화됐다. 모험 중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신뢰를 쌓으면 연인 관계로 발전하거나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 이처럼 돈독해진 지인들은 일정 수준 이상 발전한 기지에 방문하여 활기를 더해준다.
정복한 지역을 단순히 지나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거점 내 상업 시설을 직접 운영해보는 경영 시스템도 도입됐다. 벨루아의 식당이나 자르간 전차 제작소의 대장간 등을 임대한 뒤, 적절한 동료와 설비를 배치하여 판매 전략을 수립하면 모험에 필요한 재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나만의 보금자리를 꾸미는 하우징 기능은 건축의 영역까지 확장됐다. 해오름의 터에서 루크의 부탁을 해결하고 나면 벽과 창문의 위치를 정하고 건물의 뼈대부터 직접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다. 나아가 해방된 거대 성곽 세 곳을 통째로 하사 받아 내부 안뜰까지 장식하는 공간 기획도 즐길 수 있다.
▲ 클리프의 결혼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하우징 확장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경영 시스템 도입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한계를 시험하는 맹렬한 전투와 시련의 무대
확장된 세계에 걸맞게 육지와 바다 곳곳에는 이전보다 훨씬 치명적이고 강력한 적들이 도사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단순히 무기를 휘두르는 것을 넘어, 시시각각 변하는 주변 상황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맞춤형 전술을 세워야만 험난해진 전장을 무사히 돌파할 수 있다.
강적들과의 전투에 목마른 숙련자들을 위해 시련의 정원이라는 도전형 전투 콘텐츠가 마련됐다. 모든 주요 스토리를 섭렵한 자원자만이 입장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과거 전장에서 간신히 물리쳤던 거대 우두머리들이 연속적으로 등장하여 모험가의 한계를 시험한다.
▲ 시련의 무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강력한 적과 연속해서 싸운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연달아 덮쳐오는 보스들의 맹공을 막아내며 극악의 난이도를 극복한 이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희귀하고 특별한 전리품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시련의 정원은 그 동안 쌓아온 전투 감각과 새롭게 구상한 전략을 활용해 강함을 증명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붉은사막 인핸스드: 미지의 여정은 10월 30일 PS5,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 새로운 모험과 콘텐츠를 전할 '붉은사막: 미지의 여정'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