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롱 다크의 신규 DLC 아이언 로드가 발매 직후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올랐다. 후속작 출시 연기와 개발 인력 재배치에 따라 선보인 이번 확장팩은 방치된 기차를 수리하는 생존 모드다.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었음에도 유저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10월 28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인기 게임 TOP 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더 롱 다크(The Long Dark)'의 신규 DLC ‘아이언 로드(The Long Dark: Iron Road, 이하 아이언 로드)'가 28일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본편 정식 출시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생존 모드 확장팩으로, 발매 직후부터 글로벌 판매량이 급증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확장팩은 차기작 블랙프로스트: 더 롱 다크 2의 출시 연기 및 개발 인력 재배치에 따른 결과물 중 하나다. 당초 개발사는 2026년 중 후속작 출시를 목표로 삼았으나, 게임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2027년으로 연기했다. 이어 지난 3월 본편 스토리 개발을 마무리한 뒤, 후속작 개발팀 인력 일부를 1편 팀으로 재배치해 본편 생존 모드 유지보수와 신규 유료 DLC 2종 제작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아이언 로드는 계획 변경 이후 출시된 첫 DLC다.
아이언 로드는 고래잡이 산업으로 번성했었던 북부 군도 콜드런 아일랜드를 무대로 한다. 100년 동안 방치된 기차를 수리 및 개조해 이동 수단이자 움직이는 거점으로 삼을 수 있으며 철로를 따라가며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다만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면서 전체 5개 섬 중 첫 번째 지역과 약 30km 구간의 철도, 본편 지역과 신규 군도를 오가는 자동항해 선박, 휴대용 고래기름 난로 등을 먼저 만날 수 있다. 게임 본편이 아닌 DLC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것은 앞서 돈스타브 같은 사례가 있긴 하지만, 결코 흔치 않은 경우다.
더 롱 다크는 지구 자기장 이상으로 모든 전자기기가 마비된 재난 이후 캐나다 북부 설원에 추락한 조종사의 생존기를 다룬다. 좀비나 초자연적 괴물 없이 극한의 추위, 배고픔, 갈증, 피로도, 야생동물의 위협 등 자연환경과 싸우며 버텨야 하는 하드코어한 생존 시스템이 특징으로 꼽힌다.
▲ 더 롱 다크: 아이언 로드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힌터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 더 롱 다크: 아이언 로드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28일 기준 '더 롱 다크: 아이언 로드'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83% 긍정적)'이다. 콘텐츠가 다소 부족함에도 개발사에 대한 신뢰와 응원을 담은 긍정적 의견이 많은 편이며, 기존 세이브 연동과 기차 수리 및 이동 메커니즘, 새로운 장소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다만, 신규 지역으로 가는 배를 띄우기 위한 재료 요구량이 많아 진입이 어렵고, 텅 빈듯한 맵이 체감된다는 점도 지적됐다.
그 외에는 27일 출시된 신작 ‘크랙(CRACK)’이 9위에 올라 관심을 받았다. 거대한 알 속에 무엇이 있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알을 깨는 게임으로 초반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았다.
▲ 10월 28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발하임이 8만 8,668명으로 16위를 기록했다. 9월 초 정식 출시로 상승했던 동시접속자 수 기록의 약 30% 수준까지 감소해 2개월 이상 유지한 순위권에서 점차 내려가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은 14만 8,563명을 기록해 엣지러너 2 출시 이후의 상승세가 1주일째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