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레벨업 난이도 상승, 유저들의 불만 쇄도
2012.11.14 14:47정태원 기자
11월 14일 업데이트 점검은 평소보다 2시간이 연장되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지만 공개된 업데이트 내용은 유저들의 실망을 이끌어낼 뿐이었다. 7th wave의 내용은 고사하고,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아진 것이다. 특히 레벨 업이 더욱 힘들어진 점과 화폐 무기의 입수 난이도의 상승은 라이트 유저들이 적응하기 어려워져 떠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블레이드앤소울의 11월 14일 정기 업데이트 점검이 평소보다 2시간 늦게 완료되었다. 이에 유저들은 '무언가 거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이다', '신규 지역이 나오는건가?'라고 추측하며 기대했지만, 막상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자 유저들은 크게 실망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7th waves'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게임 난이도가 상승한 것. 특히, 레벨업과 화폐 무기의 입수 난이도가 상승한 점은 라이트 유저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 업데이트에 실망하는 유저들
반복 사냥 레벨업 방지를 겨냥한 업데이트, 그렇다면 용봉탕은 왜 판 것인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몬스터와의 레벨 차이가 기존 6에서 3레벨로 변경되었다. 또한, 캐릭터 레벨보다 3레벨 낮은 몬스터를 사냥할 경우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는 80%에서 50%로 감소했다. 이는 일명 ‘닥사’라 불리는 반복 사냥에 큰 제한이 되며, 레벨업이 더욱 힘들어지는 것을 뜻한다.

▲ 이제는 무조건 사냥을 통한 레벨 업보다는 퀘스트가 우선이 된다
게다가 이번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은 경험치 증가 아이템 용봉탕에 대한 불만과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 용봉탕으로 증가하는 경험치 획득량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얻는 경험치에만 한정된다. 그동안 용봉탕을 만들거나 레벨을 올리기 위해 해당 아이템을 구매해둔 유저들은 엄청난 손해를 본 것. 또한, 이 용봉탕이 블소샵을 통해 유료 콘텐츠로 판매되고 있기에 유저들의 문제 제기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 반복 사냥을 방지하기 위한 업데이트와 상반되는 캐시 아이템
화폐 드롭율 하향, 라이트 유저들은 겨냥한 콘텐츠가 맞는 것일까?
애초에 화폐 교환 아이템은 던전 공략이 어려운 라이트 유저를 위한 콘텐츠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화폐 입수 난이도가 높아졌으며, 금화 15개로 교환할 수 있는 무기는 입수 난이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 금화 15개를 모으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
정기 업데이트가 모든 유저를 만족시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게임의 흐름이 단조로워지고 반복성 콘텐츠가 추가되는 것에 유저들은 지쳐가고 있다. 한 유저는 ‘스토리에 몰입하면서 울기도 웃기도 하였고, 처음 용맥을 탔을때의 감동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감동은 이미 블소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라며 근래의 블소를 평하기도 했다.

▲ 그때의 감동은 어디로?
☞ 블레이드앤소울 게임메카 최신뉴스
글: 게임메카 정태원 기자 (김섬월,sumwol82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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