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메시? '페드로 로드리게스'
2012.12.31 09:40허진석 기자

▲ 바르셀로나 소속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
1987년생 페드로 로드리게스는 스페인 출신의 축구선수다. 페드로는 2003년 CD 산 이시드로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이듬해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으로 적을 옮기며 본격적인 프로 준비를 했다. 약 3년간 유소년팀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페드로는 2007년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 2009년까지 55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유소년팀에서 좋은 활약을 한 페드로는 2008년 꿈의 1군 무대에 입성했고, 현재까지 바르셀로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페드로의 진정한 능력은 '오프 더 볼(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플레이)'에 있다. 페드로의 공간 침투력과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리는 움직임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아군 미드필더에게 매번 신선한 패스 루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록 호날두나 메시 같은 '온 더 볼(공을 가지고 있을 때의 플레이)' 돌파력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앞서 말한 장점으로 이를 충분히 보완하고 있다.
페드로의 또다른 장점은 양발잡이라는 것이다. 그는 팬들에게 주발이 오른발인지 왼발인지 헷갈리게 할 정도로 양 발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한다.

▲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노강화 능력치
페드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는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의 마이너 버전으로 분석할 수 있다. 드리블과 관계된 모든 능력이 높게 설정되었으며, 준수한 골결정력도 보유해 여차하면 직접 슛도 노릴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메시는 가지고 있지 않은 '양발잡이' 능력을 가지고 있어 좌우 측면 윙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반면,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지나치게 약한 피지컬이다. 만레벨을 달성해도 몸싸움 수치가 63에 불과하며, 점프와 헤딩 능력도 70대에 그쳐 활용 방안이 윙어에 한정된다. 그래도 이외의 수치는 모두 평균 이상이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선수이기에 주전 멤버를 백업할 선수로는 최적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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