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 포르투갈과 조 1위 러시아, 창과 방패의 대결 펼친다
2013.06.07 13:20노지웅 기자
한국 시각으로 6월 8일 새벽, 포르투갈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이 펼쳐진다. 두 나라는 현재 유럽 F조에 속해있으며 러시아는 4전 전승으로 조 1위, 포르투갈은 현재 조 3위로 탈락 위기에 처해있다.






한국 시각으로 6월 8일 새벽, 포르투갈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이 펼쳐진다. 두 나라는 현재 유럽 F조에 속해있으며 러시아는 4전 전승으로 조 1위, 포르투갈은 현재 조 3위로 탈락 위기에 처해있다.
탈락 위기에 빠진 포르투갈, 분위기 반전이 필요

▲ 포르투갈의 핵심 공격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좌)'와 '헬데르 포스티가(우)'
포르투갈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3승 2무 1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럽 F조는 포르투갈과 러시아를 제외하면 강팀이 없어 행운의 조라고 불렸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예상외의 복병 북아일랜드와 러시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떨어졌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조 2위로 올라가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에 크나큰 차질이 생긴다.
포르투갈의 부진은 부실한 수비에서 비롯되었다. 호날두를 필두로 한 포르투갈의 공격진은 경기당 평균 1.8골로 준수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수비진은 번번이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했으며, 이는 3승 2무 1패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행이도 팀 내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6일 "선수들이 내 생각대로 뭉치고, 요구한 전술도 잘 받아들인다. 매우 만족스럽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큰 대회가 열린다. 우리 모두 우리 나라를 자랑스럽게 만들자"며 감독의 믿음에 회답했다.
조직력 앞세운 러시아, 무패 행진 이어간다!

▲ 이번 예선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러시아는 조별 예선 4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예선을 비롯한 평가전에서도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돌풍의 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러시아의 강인함은 자국 리그의 활성화에서 비롯되었다. 자국 리그가 활성화되자 국가대표 선수층이 두꺼워졌고, 이는 곧 러시아의 강력함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러시아의 핵심이라 불리는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시로코프 로만’ 등은 ‘FC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러시아는 이번에도 조직력을 기반으로 포르투갈의 공격진을 원천 봉쇄할 전망이다. 여기에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완벽한 패스와 미드필더진의 빠른 공수 전환으로 득점을 노릴 예정이다.
포르투갈의 이 선수를 주목하라. 헬데르 포스티가

▲ 포르투갈의 스트라이커 '헬데르 포스티가' [세부정보 보러가기]
헬데르 포스티가는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사라고사’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ST)로 포르투갈 국가 대표팀 득점의 30%(총 득점 11점 중의 4점)를 책임지고 있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포스티가는 슛 파워와 발리 슛 등 능력치가 높아 어디에서나 위협적인 슈팅을 날릴 수 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다소 낮은 것이 단점이다.
러시아의 이 선수를 주목하라.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 러시아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세부정보 보러가기]
알레산더 케르자코프는 러시아 리그의 제니트에서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골 결정력이 높다고 평가받으며, 실제로 월드컵 예선전에서도 3점을 기록하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도 이런 부분이 반영되어 높은 골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로 구현되었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6월 7일 오전 4시 30분
장소: 리스본, 루즈 스타디움(Estadio da Luz, 에스타디오 다 루즈)
포르투갈의 최근 5경기 전적 (평가전, 월드컵 예선)
무무패무승 (FIFA랭킹 6위)
러시아의 최근 5경기 전적 (평가전, 월드컵 예선)
승승무승무 (FIFA랭킹 11위)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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