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숀가면] 미소녀 식물을 재배한다 ‘재배소녀 2’
2013.06.25 17:40게임메카 임태천 기자
‘재배소녀 2’는 귀여운 미소녀 식물 ‘맨드레이크’를 키우고 가꾸는 심플 육성 시뮬레이션게임이야. 일반 육성 시뮬레이션과 다르게, 이 게임은 그저 화분에 물을 뿌리고 재배만 하면 된다고. 모은 맨드레이크의 소소한 이야기를 듣거나 일러스트를 모으는 재미도 솔솔하다고

레드: 제군들. 최근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과의 전투로 인해 많이 피곤한 것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 내가 너희들을 힐링해줄 색다른 앱게임을 하나 골라봤다.
핑크: 오늘 참 좋았는데, 리더 때문에 최악으로 바뀌었어요.
옐로우: ‘재배소녀 2’라는 앱게임을 이야기하려는 건가? 이게 뭐 하는 게임이야…
그린: 미소녀 앱게임을 찾는 것도 능력은 능력입니다.

레드: ‘재배소녀 2’는 귀여운 미소녀 식물 ‘맨드레이크’를 키우고 가꾸는 심플 육성 시뮬레이션게임이야.
핑크: 육성 시뮬레이션이면, 육성이지 ‘심플’은 왜 붙는 거 에요?
그린: 리더의 단어 선정이 엉망이기는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닙니다. 보통 육성 시뮬레이션이라 하면, 방을 꾸미고, 먹을 걸 챙겨주고, 스케줄을 짜는 등 지속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재배소녀 2’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화분에 물을 뿌리고 재배만 하면 됩니다. 말 그대로 ‘심플’ 입니다.
블루: 일본 앱게임들 중에 ‘방치RPG’라 불리는 장르가 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장비 장비 장착만을 하고, 그 외에 던전 탐험이나 퀘스트 등 모든 과정은 버튼 하나 눌러두면 CPU가 알아서 진행하고 돌아오는 게임인데, ‘재배소녀 2’를 보고 있자면 마치 방치RPG의 느낌이 든다.

▲ 방치형 육성시뮬레이션이라고 해야할까?
레드: 나처럼 게임을 동시에 수십 종류씩 하는 친구이거나, 스마트폰을 잘 안보는 친구들에게는 딱이지! 게임은 네 개의 화분에 각기 다른 맨드레이크가 심어져 있는데, 친구들은 각각의 시간에 맞춰서 ‘재배버튼’만 눌러주면 끝이라고. 늦게 재배한다고 해서 상하거나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으니 걱정 마. 미소녀가 상하면 얼마나 무섭겠어… 으…
옐로우: 게임이 쉽고 간단한 건 좋은데, 물주고, 재배하고. 그게 끝이라면 무슨 재미로 해?
레드: 그 말을 기다렸다! 단순히 재배하고 끝이면 농사를 짓는 게 더 나을지 모른다. 하지만 ‘재배소녀 2’는 재배한 미소녀 맨드레이크를 하우스에 모으는 수집의 재미가 있단 말이지. 튤립, 수국, 버섯, 딸기, 강아지풀, 소나무 등 나무, 꽃, 채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식물을 미소녀화한 캐릭터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 다양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맨드레이크
블루: 보기에는 단순히 수집만 있는 듯 하지만 맨드레이크마다 설정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수집 이외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준다. 예를 들어 마스코트이자 메인 캐릭터인 ‘도라’ 같은 경우, 게임 매니아에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작은 잎사귀로, 맨드레이크를 재배하면 얻을 수 있는 하트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골드를 이용해서 일러스트를 얻을 수도 있다.
그린: 열혈 기자, 중국 식당 웨이트리스, 마법사 등 설정도 다양해서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핑크: 하우스에 모인 맨드레이크들은 뭐하고 놀까요?
그린: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또한, 작은 재미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맨드레이크를 클릭했을 때 들리는 음성입니다. 이 부분은 리더가 잘 알 것 같으니 패스하겠습니다.

▲ 그녀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한 몫 거둔다
레드: 열심히 재배한 맨드레이크는 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맨드레이크를 탭(터치)하면 귀여운 목소리를 낸다고. 정말. 계속 탭하고 싶어지는 그런 귀여운 목소리 말이야. 아~ 영농한 미소녀~
옐로우: 거기서 선을 더 넘어서면 알지?
그린: 맨드레이크의 모습들도 귀엽지만,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한 맨드레이크 그림도 게임의 소소한 재미에 한 몫 합니다. 카드게임, 라이트 노벨 등 여러 곳에서 활약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린 그림들은 골드를 통해 구매하거나 재배 마스터를 하면 얻을 수 있는데, 이 그림들은 배경화면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초 귀여운 미소녀 일러스트... 인데 진짜 식물 맞어?
블루: 정말 맨드레이크 모으고, 그림 모으는 것이 끝인가.
레드: 그렇지. 하지만 그게 이 게임의 최고 매력이라고. 최근 발매되는 스마트폰 게임들을 생각해봐.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이거나 소셜게임이라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이 게임은 여유가 될 때, 혹은 기억이 나면 한 번 눌러주면 끝. 괜히 개발사에서 ‘치유계’라는 타이틀을 강조하고 있는 게 아니지. ‘기억 날 때 들어가서 미소녀를 보고 치유를 받는다’ 뭐 이런 뜻 아니겠어?

▲ 친구 찾기 같은 메뉴는 약간만 더 친절해지면 좋겠네요
그린: 조작 만큼이나 인터페이스도 정말 단순한데, 그 때문에 편의 시스템도 매우 적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 초대 메시지가 오면 친구 메뉴로 들어가야만 확인할 수 있다거나, 저장 데이터를 남기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을 로그인 해둬야 하는 등 개발사에서 조금 만 더 신경 써주면 훨씬 나은 앱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옐로우: 이런 류의 게임은 이게 끝인가?

▲ '재배농장 2'의 친구 'MY EGG 시드 농장 이야기' 되겠습니다
레드: 무슨 소리! 최근 출시작으로 ‘MY EGG 시드 농장 이야기’도 있지. 둘 다 미소녀를 열심히 모으고 만나고… 으흐흐흐…
그린: 너무 자주 부르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여기입니다. 경찰아저씨!
레드: 아니 미소녀를 좋아하는 것도 죄란 말이냐!

레드: 제군들. 최근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과의 전투로 인해 많이 피곤한 것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 내가 너희들을 힐링해줄 색다른 앱게임을 하나 골라봤다.
핑크: 오늘 참 좋았는데, 리더 때문에 최악으로 바뀌었어요.
옐로우: ‘재배소녀 2’라는 앱게임을 이야기하려는 건가? 이게 뭐 하는 게임이야…
그린: 미소녀 앱게임을 찾는 것도 능력은 능력입니다.재배소녀 다운로드
멘탈케어를 위한 미소녀 식물 특공대(?) ‘재배소녀 2’

레드: ‘재배소녀 2’는 귀여운 미소녀 식물 ‘맨드레이크’를 키우고 가꾸는 심플 육성 시뮬레이션게임이야.
핑크: 육성 시뮬레이션이면, 육성이지 ‘심플’은 왜 붙는 거 에요?
그린: 리더의 단어 선정이 엉망이기는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닙니다. 보통 육성 시뮬레이션이라 하면, 방을 꾸미고, 먹을 걸 챙겨주고, 스케줄을 짜는 등 지속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재배소녀 2’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화분에 물을 뿌리고 재배만 하면 됩니다. 말 그대로 ‘심플’ 입니다.
블루: 일본 앱게임들 중에 ‘방치RPG’라 불리는 장르가 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장비 장비 장착만을 하고, 그 외에 던전 탐험이나 퀘스트 등 모든 과정은 버튼 하나 눌러두면 CPU가 알아서 진행하고 돌아오는 게임인데, ‘재배소녀 2’를 보고 있자면 마치 방치RPG의 느낌이 든다.
▲ 방치형 육성시뮬레이션이라고 해야할까?
레드: 나처럼 게임을 동시에 수십 종류씩 하는 친구이거나, 스마트폰을 잘 안보는 친구들에게는 딱이지! 게임은 네 개의 화분에 각기 다른 맨드레이크가 심어져 있는데, 친구들은 각각의 시간에 맞춰서 ‘재배버튼’만 눌러주면 끝이라고. 늦게 재배한다고 해서 상하거나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으니 걱정 마. 미소녀가 상하면 얼마나 무섭겠어… 으…‘재배소녀 2’를 선택한 이유: ‘초심플’하게 즐긴다
옐로우: 게임이 쉽고 간단한 건 좋은데, 물주고, 재배하고. 그게 끝이라면 무슨 재미로 해?
레드: 그 말을 기다렸다! 단순히 재배하고 끝이면 농사를 짓는 게 더 나을지 모른다. 하지만 ‘재배소녀 2’는 재배한 미소녀 맨드레이크를 하우스에 모으는 수집의 재미가 있단 말이지. 튤립, 수국, 버섯, 딸기, 강아지풀, 소나무 등 나무, 꽃, 채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식물을 미소녀화한 캐릭터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 다양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맨드레이크
블루: 보기에는 단순히 수집만 있는 듯 하지만 맨드레이크마다 설정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수집 이외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준다. 예를 들어 마스코트이자 메인 캐릭터인 ‘도라’ 같은 경우, 게임 매니아에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작은 잎사귀로, 맨드레이크를 재배하면 얻을 수 있는 하트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골드를 이용해서 일러스트를 얻을 수도 있다.
그린: 열혈 기자, 중국 식당 웨이트리스, 마법사 등 설정도 다양해서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핑크: 하우스에 모인 맨드레이크들은 뭐하고 놀까요?
그린: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또한, 작은 재미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맨드레이크를 클릭했을 때 들리는 음성입니다. 이 부분은 리더가 잘 알 것 같으니 패스하겠습니다.
▲ 그녀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한 몫 거둔다
레드: 열심히 재배한 맨드레이크는 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맨드레이크를 탭(터치)하면 귀여운 목소리를 낸다고. 정말. 계속 탭하고 싶어지는 그런 귀여운 목소리 말이야. 아~ 영농한 미소녀~
옐로우: 거기서 선을 더 넘어서면 알지?‘재배소녀 2’의 특징: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
그린: 맨드레이크의 모습들도 귀엽지만,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한 맨드레이크 그림도 게임의 소소한 재미에 한 몫 합니다. 카드게임, 라이트 노벨 등 여러 곳에서 활약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린 그림들은 골드를 통해 구매하거나 재배 마스터를 하면 얻을 수 있는데, 이 그림들은 배경화면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초 귀여운 미소녀 일러스트... 인데 진짜 식물 맞어?
블루: 정말 맨드레이크 모으고, 그림 모으는 것이 끝인가.
레드: 그렇지. 하지만 그게 이 게임의 최고 매력이라고. 최근 발매되는 스마트폰 게임들을 생각해봐.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이거나 소셜게임이라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이 게임은 여유가 될 때, 혹은 기억이 나면 한 번 눌러주면 끝. 괜히 개발사에서 ‘치유계’라는 타이틀을 강조하고 있는 게 아니지. ‘기억 날 때 들어가서 미소녀를 보고 치유를 받는다’ 뭐 이런 뜻 아니겠어?
▲ 친구 찾기 같은 메뉴는 약간만 더 친절해지면 좋겠네요
그린: 조작 만큼이나 인터페이스도 정말 단순한데, 그 때문에 편의 시스템도 매우 적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 초대 메시지가 오면 친구 메뉴로 들어가야만 확인할 수 있다거나, 저장 데이터를 남기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을 로그인 해둬야 하는 등 개발사에서 조금 만 더 신경 써주면 훨씬 나은 앱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옐로우: 이런 류의 게임은 이게 끝인가?
▲ '재배농장 2'의 친구 'MY EGG 시드 농장 이야기' 되겠습니다
레드: 무슨 소리! 최근 출시작으로 ‘MY EGG 시드 농장 이야기’도 있지. 둘 다 미소녀를 열심히 모으고 만나고… 으흐흐흐…
그린: 너무 자주 부르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여기입니다. 경찰아저씨!
레드: 아니 미소녀를 좋아하는 것도 죄란 말이냐!SNS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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