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대전이' 업데이트, 게이머를 뺀 모든 것이 바뀐다

▲ 오는 12일 적용되는 '던파' 서비스 8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대전이'

 

액션 RPG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의 시즌 4 업데이트 '대전이'가 오는 12일(목) 적용된다.

 

'대전이'는 '던파'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기존 아라드 대륙의 에어리어(마을), 던전, 스토리 등 모든 것을 뒤엎고 새롭게 꾸며진다. 자연스럽게 게임 내 존재하는 NPC들의 위치 변경 및 기존과 달라진 분위기로 게이머를 맞이한다. 즉 게이머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것이 뒤바뀐 '새출발’이기도 하다. 또한, 여귀검사의 신규 전직 2종과 1차 각성까지 추가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 '던전앤파이터' 시즌 4 업데이트 '대전이' 프리뷰 영상

 

총 38개 신규던전과 5개 에어리어 추가

 

'던파' 시즌 4 업데이트 '대전이'에서 가장 큰 변화는 던전이다. 로리엔에서 세리아(NPC)를 고블린 무리로부터 구하는 것을 시작해 로리엔 안쪽, 머크우드, 머크우드 깊숙한 곳, 선더랜드, 포이즌 선더랜드, 프로스트 머크우드로 이어지는 1~11레벨 구간 던전이, ▲ '루테온(1~5레벨)', '프로즌 루테온(5~8레벨)', '글래스파이(8~11레벨)' 등으로 대체된다.

 

▲ 던전 레벨 2~4레벨 '루테온'

 

▲ 던전 레벨 5~7레벨 '프로즌 루테온'

 

▲ 던전 레벨 8~11레벨 '글래스 페이'

 

▲ 10~20레벨 구간이었던 그락카락, 불타는 그락카락, 어둠의 선더랜드, 용인의 탑은 '대전이’에서 ‘혼탁한 글래스페이', '링우드 형무소', '링우드 지하형무소', '잊혀진 숲', '버섯정원'으로 바뀐다.

 



▲ 개편된 10~20레벨 구간 던전,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혼탁한 글래스 페이', '링우드 형무소', '링우드 지하 형무소', '버섯정원' 

 

▲ 20~30레벨 구간이었던 인형관, 골렘의 탑, 어둠의 현관, 부유성, 성주의 궁, 신전 외곽은 '대전이'에서 '살리프', '썩은곳', '구시가지', '절망의 체스판', '갇힌 자들의 마을', '거미 왕국'으로 대체된다.

 

▲ 개편된 20~30레벨 구간 던전,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살리프', '썩은곳', '구시가지', '절망의 체스판'

 

▲ 30~40레벨 구간이었던 덴드로이드 정글, 연옥, 백야, 제 1척추, GBL 여신전, 제 2척추, 덴드로이드 번식지, 혈옥, 샐로우 킵은 '대전이'에서 '영웅의 지하무덤', '폭군왕의 제단', '황금굴', '태고의 심장부', '황금왕의 비밀 동굴', '상어 서식지 - 더반'으로 대체된다.

 



▲ 개편된 30~40레벨 구간 던전,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거미왕국', '영웅의 지하무덤', '폭군왕의 제단', '황금굴', '태고의 심장부'ㅡ '상어 서식지'

 

▲ 40~50레벨 구간이었던 거미소굴, 흑요정묘지, 용암굴, 그림자 미궁, 산등성이, 차가운 심장의 편지, 리쿠의 천정, 화이트랜드, 브왕가의 수련장, 얼음 궁전, GBL 아라드 지부, GBL 연구소, GBL부화장은 '대전이'에서 '굴욕의 암초', 'GBL 여신전', '덴드로이드 번식지', 로터스 둥지', 광란의 추종자', '가시정원', '독사의 둥지'로 대체됐다.

 



 

50~60레벨 구간이었던 타락한 도둑, 유혹의 마을 하멜른, 언더풋 입구, 오데사 시가전, 녹색도시 그로즈니, 스카사의 레어는 '대전이'에서 ▲ '타락한 신전', '오염 지역', '검은 설사', '심층', '끝없는 악몽', '사룡의 봉인', '서리 동굴'로 탈바꿈된다. 던전의 구조와 출현 몬스터 그리고 보스에 이르기까지 모두 변경됐고, 퀘스트 역시 새롭게 꾸며져 기존 게이머도 새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거대보스와 사투를 벌였던 기존 던전도 리모델링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사룡과 로터스로, 외형뿐만이 아니라 공격 패턴까지 달라져 새로운 적과 싸운다는 기분으로 상대할 수 있다. 거대 보스전으로 꾸며지는 던전 '사룡의 봉인'은 54~57레벨 구간에서, '로터스 둥지'는 45~47레벨 구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이전의 허약했던 사룡이 아니다, 훨씬 더 강려해진 거대보스전

 



▲ 사도 중 하나인 로터스도 새로운 모습으로 게이머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 기존 마을이 사라지거나 새롭게 바뀌었다. ‘대전이’와 함께 게이머들이 정착하게 되는 마을은 ‘실버크라운’, ‘시궁창’, ‘언더풋’, ‘베히모스’, ‘북의 쉼터’ 등 총 5곳이다. 이 밖에 여귀검사 전용 거점인 세인트혼과 천계인들이 서식하는 마을 천계, 무인의 도시 쇼난은 유지된다.

 



▲  게이머가 정착하게되는 새 에어리어는 ‘실버크라운’, ‘시궁창’, ‘언더풋’, ‘베히모스’, ‘북의 쉼터’

 

스페셜 던전 개편, 입장 레벨은 낮추고 개수는 늘었다

 

‘던파’ 시즌 4 ‘대전이’ 업데이트에서는 이계던전과 지옥파티 같은 고레벨 캐릭터의 전유물이었던 스페전 던전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입장 레벨은 낮추고 던전의 수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던전은 던전 내 오브젝트 작동을 비롯하여, 함정 피하기, 제한 시간 내 클리어, 방어 미션 등 일반 던전과는 목적이 다르다. 여기에 해당 던전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전용 아이템(레어)까지 보상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대전이’ 이후 추가되는 스페셜 던전은 ▲ 입장레벨 16, 던전레벨 19의 '잊혀진 숲', ▲ 입장레벨 26, 던전레벨 29의 '갇힌 자들의 마을', ▲ 입장레벨 36, 던전레벨 39의 '황금왕의 비밀동굴', ▲ 입장레벨 45, 던전레벨 58의 '광란의 추종자', ▲ 입장레벨 54, 던전레벨 57의 '서리 동굴', ▲ 입장레벨 63, 던전레벨 66의 '할트산 결전', ▲ 입장레벨 68, 던전레벨 71의 '추격! 특급열차', ▲ 입장레벨 78, 던전레벨 81의 '타임 브레이크', ▲ 입장레벨 83, 던전레벨 86의 '슬로트발전소 탈출' 등 총 9개다.

 



▲ '대전이'에서 추가된 스페셜 던전은 총 9곳

 

‘여귀검사’ 신규 전직 2종과 1차 각성 추가

 

‘던파’ 시즌 4 ‘대전이’ 업데이트로 여귀검사의 신규 전직 2종(‘다크템플러’, ‘베가본드’)과 각성(‘암제’, ‘검호’)이 추가된다.

 

‘다크템플러’는 죽음의 신 우시르의 힘을 빌린 데스나이트다. 광범위 마법 공격과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홀딩(Holding) 능력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무기는 소검, 방어구는 판금을 입게 된다. 1차 각성명은 ‘암제’며, 궁극기 ‘둠스데이’를 사용할 수 있다. ‘둠스데이’는 시전과 함께 전방에 무의 구체를 만들어 적을 끌어당기고 자신을 닮은 환영을 소환해 연속베기 공격을 가한다.

 



▲ 여귀검사 신규 직업 '다크템플러' 무기는 소검, 방어구는 판금을 입게 된다

 

‘베가본드’는 쌍검과 자신들만의 검술로 싸우는 독특한 전사로, 빠른 몸놀림과 연속 베기 공격이 특징이다. 무기는 광검 두 자루, 방어구는 가죽을 입게 된다. 1차 각성명은 ‘검호’며, 궁극기 ‘열화지옥’를 사용할 수 있다. ‘열화지옥’은 사용과 함께 제자리에서 빠르게 회전 공격을 가하고 끝남과 동시에 폭발 공격이 더해진다. 참고로 신규 전직과 1차 각성의 요구 레벨은 다른 캐릭터와 같게 15레벨과 50레벨이다.

 



▲ ▲ 여귀검사 신규 직업 '베가본드' 무기는 광검, 방어구는 가죽을 입게 된다

 

마지막으로 일부 아이템들의 능력 상향 및 옵션 변경, 그리고 신규 아이템들도 추가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레전더리' 등급의 아이템은 고대던전, 진: 고대던전, 스페셜 던전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 ▲ 장비별 랜덤 옵션 3개, ▲ 유니크 등급의 장비 전용 추가 옵션, ▲ 75와 85레벨의 신규 에픽 188종(무기 90종, 방어구 75종, 액세서리 18종, 특수장비 5종) 추가된다. 그리고 신규 보스들의 전용 유니크 아이템도 추가됨과 더불어 보스 전용 유니크 드랍율도 상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