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코스" 외에 "대원CTS" 스티커 붙은 MSI 메인보드·그래픽카드 나온다
2013.10.06 15:12오국환
MSI가 새로운 총판을 추가 지정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MSI코리아(kr.msi.com, 대표 공번서)와 대원CTS 간의 공급계약이 성사단계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 선인상가에서 총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MSI와 대원CTS 간의 총판 계약이 완료돼 다음주부터 제품이 공급되고,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상품이 등록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MSI코리아와 대원CTS 담당자 역시 총판 계약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어 공표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대원CTS는 AMD, ECS, Afox, HP, 레노버, LG, 마이크로소프트, 씨게이트, 도시바, WD 등의 다양한 컨슈머 제품을 취급하는 국내 굴지의 IT 유통기업으로, 전국 3500여 곳 이상의 유통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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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I코리아 공번서 대표
MSI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은 그 동안 웨이코스가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웨이코스 역시 향후 MSI의 콤포넌트 제품을 계속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 총판인 웨이코스와 새 총판인 대원CTS가 같은 제품을 공급하며 가격경쟁을 펼치는 시장상황이 만들어진 것.
앞서 기가바이트 역시 오랜 기간 기가바이트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를 독점 유통해온 제이씨현 외에 피씨디렉트를 새로운 총판으로 영입하며 양대 총판 체제로 시스템을 변화시킨 바 있다.
업계에선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성장이 둔화된 시장 상황에서 한정된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략의 충돌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때문에 출혈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편, 이 같은 양대 총판 체제는 자연스러운 가격경쟁을 유도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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