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지켜라!-샤타리 하늘경비대 평판
2007.06.29 10:21zomb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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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스톰레이지 `프라가라흐`
샤타리 하늘경비대는 2.1.0패치로 새로 선보인 아웃랜드의 주요 평판 세력이다. 이들이 갑자기 우리 앞에 등장하게 된 이유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하늘경비대의 퀘스트를 통해서 알게 된 사실들과 망상을 결합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해보았다.
적어도 하늘경비대에 관련된 지역의 하늘은 더 이상 우리가 마음 놓고 자리를 비울 수 있을 만큼 안전한 곳이 아니게 되었다. 그렇기에 하늘경비대는 끊임없이 하늘을 향해 정찰병을 날려보내며 하늘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하고 있지만 아직 인력이 턱없이 모자란 탓에 플레이어들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요청해오고 있다. 그들을 돕게 되는 만큼, 하늘경비대의 평판과 함께 그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늘경비대의 퀘스트들은 다른 일일 퀘스트들에 비하여 매우 쉽게 접할 수 있다. 황천의 용군단과 같이 무시무시한 장벽(탈것 숙련 300)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오그릴라와 같이 긴 선행퀘가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오그릴라의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하늘경비대의 평판이 함께 오르는 일일퀘스트들이 있긴 하지만, 그 퀘스트들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하늘경비대의 평판을 확고한 동맹까지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경비대의 평판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퀘스트(일일+반복+기타)와 몬스터 사냥이 있으며 두 가지 방법 모두 확고한 동맹까지 동일하게 평판을 올릴 수 있다.
하늘경비대의 거점은 총 두 곳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거점은 우리가 하늘경비대의 평판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테로카르 숲의 검은바람 비행기지이다.
이 검은바람 비행기지는 하늘을 나는 탈것을 타야지만 접근할 수 있으며, 위의 순서대로 퀘스트를 따라 도착했다면 이 비행기지가 위치해 있는 스케티스에 관련된 퀘스트들을 주게 된다. 하늘경비대 평판의 대부분을 올리게 되는 곳 역시 바로 이곳이다.
스케티스는 검은바람 비행기지와 함께 스케티스 아라코아들과 그들의 건물들, 테로크의 적의 후손(자손들)을 소환하는 "해골더미", 스케티스의 숲을 감시하는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의 여러 가지 임무를 마쳤을 때, 최종적으로 "고대 해골더미"를 통하여 이곳의 최종 보스인 "테로크"를 소환하게 되는 구도이다.
샤타리 하늘경비대는 스케티스에 위치한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으로도 평판을 올릴 수 있다. 몬스터를 통하여 얻는 평판은 확고한 동맹까지 이어진다! 빨리 가오리를 타고 싶다거나, 기타 성격 급한 분들은 평판을 주는 퀘스트의 수행과 함께 이곳의 몬스터 사냥을 병행하면 다른 이들보다 훨씬 더 빨리 높은 평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테로크는 고난의 거리의 퀘스트를 했던 때부터 언급되어왔던 의문의 존재였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스케티스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함께 그 존재가 드러났다. 테로크는 연발 어둠의 화살 등의 강력한 스킬들을 사용하며 탱커/힐러/딜러가 적절히 배치된 5인 파티가 있어야만 처치가 가능할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난이도 만큼 평판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을 드랍하기에 꾸준히 공략되어지고 있다.
검은바람 비행기지 외의 두 번째 거점은 저 멀리 칼날 산맥에 위치해 있다.
이들은 오그릴라의 오우거들을 도와 이곳의 하늘을 수호하는 임무 외에도, 이 칼날 산맥의 고원지대에 남아 있는 "에펙시스 문명"에 숨겨진 힘을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함께 지니고 있다. 다만, 테로카르 숲의 검은바람 비행기지와 다른 점은, 이곳의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으로는 평판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 전초기지에서 주는 일일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주로 이곳에서 하늘경비대의 평판을 얻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곳 퀘스트의 또 다른 특징은, 오그릴라의 평판이 함께 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또한, 오그릴라의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인 선행 퀘스트를 수행하지 못했다면 이곳 하늘경비대 전초기지의 퀘스트 역시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하늘경비대 전초기지 퀘스트들의 시작점인 [70]하늘경비대 전초기지 퀘스트를 받으려면, [70]에펙시스 결정 과 [70]하늘경비대 순찰자가 되고픈 오우거 퀘스트를 먼저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의 퀘스트를 수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오그릴라의 평판과 샤타리 하늘경비대의 평판을 병행하여 올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하늘경비대 전초기지와 따로 떼놓을 수 없는 오그릴라 평판의 이야기는 지난 기사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오우거와 친구가 될 수 있다! -오그릴라 평판기사 바로가기-
하늘경비대의 평판 보상은 이들의 설립 취지에 맞게 "하늘"에 관련된 것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몬스터로 사냥하던 대상인 황천의 가오리를 탈 수 있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샤타리 하늘경비대의 평판이 "우호적"이 되면, 하늘경비대의 두 개의 거점을 마음대로 왕복할 수 있는 무료 황천의 가오리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 거점에서의 볼일을 모두 마친 다음 다른 거점으로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거의 직선거리이기 때문에 직접 하늘을 나는 탈것을 운전하는 것 보다 편하고 속도도 빠르다! 게다가 공짜라는 점이 더더욱 마음에 들지 아니한가?? 황천의 가오리 허리가 으스러진다 해도 마음껏 이용해주는 것이 도리이다 +.+ (공짜 밝힘증)
예전처럼 하늘에서 캐릭터를 주차한 뒤 편안하게 볼일을 보는 일은 이 하늘경비대에 관련된 지역에서는 힘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필자 역시 기사를 쓰기 위해 창모드로 해놓고 잠깐잠깐 스크린샷을 편집하러 간 사이 칼리리의 공격에 난감한 사태에 빠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ㅠ.,ㅠ 거기다 더 억울한
것은, 이 녀석들은 잡아도 잡템 하나, 평판 1점
안 주지 않는가!!×억울
그래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하늘경비대의 퀘스트들은 갓 만렙을 찍고 느린 탈것을 막 구매한 상태로도 그럭저럭 자금을 벌기에 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또 일일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물약 보상은 꽤 짭짤한 편이다. 빠른 속도의 하늘을 나는 탈것을 타기 위한 자금을 모으는 데에도 하늘경비대의 퀘스트들은 많은 도움이 된다! 가장 쉽게 평판을 올릴 수 있는 곳인 만큼 편안하게 부담없이 즐겨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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