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탑 3대장, 문도와 쉬바나 그리고 렝가
2014.01.17 14:54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11월 27일(수) 프리시즌이 업데이트 된 이후 롤 전적 검색 통계상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 사이에서 ‘견제형 탑 라이너’의 픽률이 급감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노코스트 탱커 챔피언’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쉬바나, 문도 박사, 렝가’ 등 물리와 마법 혼합 피해를 줄 수 있고 미니언 정리가 빠른 자원 소모가 없는(노코스트) 챔피언들의 인기가 높았다.





11월 27일(수) 프리시즌이 업데이트 된 이후 롤 전적 검색 통계상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유저들 사이에서 ‘견제형 탑 라이너’의 픽률이 급감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노코스트 탱커 챔피언’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쉬바나, 문도 박사, 렝가’ 등 물리와 마법 혼합 피해를 줄 수 있고 미니언 정리가 빠른 자원 소모가 없는(노코스트) 챔피언들의 인기가 높았다.

▲ 현재 탑 라이너 3대장이라 불리는 쉬바나, 문도 박사, 렝가
그렇다면 이렇게 인기도가 극단적으로 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매주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의 롤 전적 검색을 분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이번 시간에는 최근 초기화 된 랭크 게임 MMR을 올리기 위해 배치 고사를 보고 있는 유저들을 위해 대세 탑 라이너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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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리그오브레전드 라인 별 BEST5 통계
탑 라이너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노코스트 챔피언이다
정령의 형상과 도란의 방패 상향, 견제 챔피언의 몰락
견제형 탑 라이너의 픽률이 급감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도란의 방패’ 상향과 ‘망령의 두건’의 등장에 있다. ‘도란의 방패’는 탱커의 기본 아이템 중 하나인데 기존에는 잘 쓰이지 않았다. 그러나 작년 6월 25일(화) 3.8패치로 가격이 475에서 440으로 감소해 시작 아이템으로 ‘도란의 방패’와 ‘체력 물약’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물리 공격 기반 챔피언을 상대할 때만 도움되는 ‘방어력’이 삭제되고 대신 ‘적 챔피언에게 받는 기본 공격 피해 감소량’과 ‘체력 회복량’이 증가돼 시작 아이템으로 구매하기 더 좋아졌다.
‘망령의 두건’은 8월 1일 3.10패치에 새로 추가된 신규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은 체력과 마법 저항력이 증가하며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을 때 마다 체력 재생력이 증가한다. 게다가 이 아이템은 능력이 대폭 상향된 ‘정령의 형상’의 재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탑 탱커들에게 매우 효율 좋은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 전형적인 탑 탱커 챔피언의 템트리
상대에 주문력 기반 챔피언이 강하다면 '가시 갑옷' 대신 '맬모셔스의 아귀'를 구매한다
이 두 아이템의 등장으로 ‘블라디미르, 케넨, 니달리’ 등 원거리 일반과 주문 공격으로 적을 견제하던 챔피언의 입지가 좁아지게 됐다. 기존에는 적 근접 챔피언이 미니언 마지막 일격도 못 먹게 계속 견제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도란의 방패 -> 망령의 두건 -> 정령의 형상’ 템트리를 선택한 근접 탱커 챔피언을 상대하기는 힘들어진 것이다.
아이템의 효율성 영향, '마나 쓰는 탱커 챔피언은 OUT!'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정령의 형상과 도란의 방패 상향으로 탱커 챔피언들의 픽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이 아이템들은 모두 마나를 회복 또는 증가시키는 능력이 전혀 없어 마나를 소모하는 챔피언에게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나를 회복시키는 아이템을 템트리에 섞게 되면 그 만큼 다른 노코스트 챔피언들 보다 생존력이 뒤떨어진다.
이런 점 때문에 마나를 소모하는 탱커 챔피언인 ‘신지드, 말파이트, 볼리베어, 요릭’ 등은 픽률 상승 효과를 보지 못했고, 되려 감소해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 마나를 소모하는 대표 탱커 챔피언으로는
신지드, 말파이트, 볼리베어, 요릭 등이 있다
시즌4 특성까지 가미, ‘노코스트 탱커 챔피언은 가장 완벽한 존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코스트 탱커 챔피언들의 픽률 상승에 박차를 가하는 업데이트가 한 번 더 있었다. 바로 11월 27일(수) 3.14패치로 진행된 시즌4 특성 변화다. 이날 패치로 각 특성이 모두 새롭게 변했는데 특히 방어 관련 특성에 ‘인내심’과 ‘숨돌리기’가 등장하면서 생명력 기반 챔피언인 ‘문도’의 픽률이 급상승했다.

▲ 문도 픽률 급상승의 주 원인인 인내심과 숨돌리기
'인내심'은 잃은 생명력에 비례해 재생력을 증가시키는 특성으로 체력이 높은 탱커 챔피언에게 최적화된 특성이다. 또한, ‘숨돌리기’는 생명력이 25% 이하일 때 체력 재생력이 10% 증가하는 특성인데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기술이 많은 탑 탱커 챔피언과 좋은 궁합을 보인다.
현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 일부 아이템 하향 시도
현재 노코스트 챔피언이 대세를 이루자 이를 인지하고 있던 라이엇 게임즈도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챔피언의 능력과 주 아이템을 수정했다. 우선 쉬바나의 주 공격기술의 피해량이 하향됐고, 렝가의 ‘전투의 포효’ 치유량도 감소됐다. 또한, 탱커 챔피언들의 핵심 아이템인 ‘정령의 형상’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수치가 20%에서 10%로 조정됐고, 태양불꽃 망토의 오오라 피해량도 고정 45에서 25+(챔피언 레벨)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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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상 가장 중요한 라인 유지력과 생명력 회복에는 큰 타격이 없기 때문에 패치가 진행된 현재도 여전히 탑 라인은 탱커 챔피언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별한 패치가 추가되지 않는 한 한동안 이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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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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