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코리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2' 개발하나
2014.01.22 09:57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지난 2011년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캡콤의 한국 지사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몬스터헌터' 관련 개발자를 모집하는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2’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가고 있다.
캡콤코리아는 지난 20일(월), 게임 전문 리크루팅 사이트 '게임잡' 을 통해 '몬스터헌터' 개발자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모집 분야는 3D 아티스트, 기획자 및 프로그래머로, 조건은 2년 이상의 관련 직종 경력이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래머 8명, 3D 아티스트 30명, 기획자의 경우 '브레스 오브 파이어' 까지 합쳐 8명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온라인 PC게임, 클라이언트 및 서버 엔진이라는 키워드가 들어 있어, 캡콤코리아가 '몬스터헌터' IP를 사용한 PC 온라인게임을 새로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태까지 '몬스터헌터' 관련 온라인게임은 두 가지가 발표되었다. 첫 번째 온라인게임인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은 일본에서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2008년 NHN 한게임을 통해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했으나 3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두 번째 작품은 중국 텐센트가 제작한 '몬스터헌터 온라인' 으로, 작년 중국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중에서 캡콤코리아에서 제작하는 '몬스터헌터' 관련 게임은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의 후속작인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2' 가 되거나, 혹은 텐센트가 개발하는 '몬스터헌터 온라인' 의 국내 버전일 가능성이 모두 점쳐지고 있다.
특히 기획자 모집 란에 전투 시스템, 경제 시스템, 커뮤니티 시스템, 컨텐츠, 몬스터, 레벨 기획 등의 업무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중국에서 만든 게임을 단순 현지화 하는 것 보다는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2’ 등의 신작 개발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캡콤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몬스터헌터 관련 개발진을 모집하고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시기는 아니다. 본사 허가가 떨어지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SNS 화제
- 1 엔씨소프트, 직원 수 90% 수준으로 감축한다
- 2 [오늘의 스팀] 하데스 2, 하루 만에 동접 10만 돌파
- 3 [순정남] 원작보다 훨씬 유명해진 게임 TOP 5
- 4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구글 매출 2위 등극
- 5 소니, 스팀-PSN 연동 철회 후 ‘178개국’ 구매 차단
- 6 [오늘의 스팀] 정식 출시된 V 라이징, 호평 이어져
- 7 넷마블 나혼렙, 출시 첫 날 글로벌 매출 140억 원
- 8 엔씨, 사내 리뷰 시스템 개편해 더 많은 신작 낸다
- 9 [이구동성] Xbox 선장의 가혹한 처분
- 10 닌자가 주인공,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발표
많이본 뉴스
- 1 엔씨소프트, 직원 수 90% 수준으로 감축한다
- 2 다회차 추천, 스팀 '무한 리플레이' 세일 열린다
- 3 음악 나오는 105cm 마스터 소드, 젤다 굿즈 예판
- 4 [오늘의 스팀] 정식 출시된 V 라이징, 호평 이어져
- 5 소니, 스팀-PSN 연동 철회 후 ‘178개국’ 구매 차단
- 6 스팀 게임들의 지원 언어 현황, 한국어는 몇 위?
- 7 [순정남] 원작보다 훨씬 유명해진 게임 TOP 5
- 8 EA CEO "배틀필드 차기작은 엄청날 것"
- 9 넷마블 나혼렙, 출시 첫 날 글로벌 매출 140억 원
- 10 [순위분석] 역대 최저 순위, 블소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