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크로아티아 vs 멕시코, 16강 진출이 걸린 단두대 매치!
2014.06.23 18:35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크로아티아의 카메룬전 승리의 주역 마리오 만주키치
한국 시각으로 6월 24일(화) 새벽 5시, 크로아티아와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의 A조 다섯 번째 경기가 진행된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9일(목) 치러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4:0이란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크로아티아에게 승리를 안긴 주역은 단연 대표팀의 에이스 마리오 만주키치였다. 앞서 브라질과의 개막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야만 했던 만주키치는 카메룬전에서 연달아 두 골을 터트리며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만약 브라질전에 만주키치가 출장했다면 경기 결과가 바뀌었을지 모른다고 할 만큼 빼어난 경기력이었다.
이로써 카메룬은 전적 2패 골득실 -5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아직 브라질과의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영향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큰 이변을 기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결국, 브라질의 진출이 기정사실로 된 만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A조에서 16강에 진출할 두 팀이 모두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른바 '단두대 매치'를 앞둔 크로아티아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 다득점이라는 완벽한 경기를 펼친 것이 기세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득점포를 쏘아 올린 만주키치와 이비차 올리치를 위시한 공격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화력에 강점이 있는 크로아티아와 반대로 멕시코는 세계 정상급의 수비력을 과시하는 팀이다. 크로아티아의 맹호와 같은 공격이 멕시코의 수비를 무력화시킬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GK: 스티페 플레티코사(FK 로스토프), 올리버 젤레니카(로코모티브 자그레브), 다니엘 수바시치(AS 모나코 FC)
DF: 시메 브르살리코(제노아), 다니엘 프라니치(스포르팅 리스본), 베드란 촐루카(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데얀 로브렌(사우스햄튼 FC), 다리요 스르나(FC 샤흐타르 도네츠크), 고르돈 스칠덴펠드(파나시나이코스 FC), 도마고이 비다(FC 디나모 키예프)
MF: 이반 페리시치(VfL 볼프스부르크), 이반 라키티치(세비야 FC), 오그니엔 부코예비치(FC 디나모 키예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디나모 자그레브), 밀란 바데이(함부르크 SV), 삼미르(헤타페), 마테오 코바시치(인터 밀란)
FW: 마리오 만주키치(FC 바이에른 뮌헨), 니키차 옐라비치(헐시티 AFC), 얀테 레비치(피오렌티나), 이비카 올리치(VfL 볼프스부르크), 에두아르도(FC 샤흐타르 도네츠크)
한편, 이에 맞서는 멕시코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팀의 주 화력원인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매 경기 괜찮은 플레이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 수비진의 안정감은 최고 수준이다. 무엇보다 지난 18일(수) 치러진 브라질전에서 무승부를 만들어낸 데는 탄탄한 수비의 공이 컸다. 이로써 멕시코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제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고비만이 남은 만큼 전력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의 주포 '마리오 만주키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만주키치의 능력치 (10레벨 1강화,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마리오 만주키치의 월드컵 시즌 카드가 5월 22일(목) 진행한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로 피파온라인3에 추가됐다. 피파온라인3의 월드컵 시즌 만주키치는 굉장히 높은 슈팅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좌측 공격수로 활용하거나 중앙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수도 있는 만주키치는 비록 속력과 가속력이 낮지만, 공격수에게 중요한 능력치가 매우 높다. 특히, 실제 경기에서 독일 폭격기 클로제의 전성기와 맞먹는 훌륭한 헤딩 슛을 여러 번 보인만큼 헤딩 능력치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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