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확정된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전에서 주전 대거 교체
2014.06.24 20:03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월드컵 본선 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죽음의 조'로 불린 D조는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와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당초 많은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우세를 점쳤지만, 마지막 경기를 앞둔 현재 16강 진출을 확정한 팀은 코스타리카다.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연이어 격파한 코스타리카는 2승으로 잉글랜드전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에 진출한다.

한국 시각으로 6월 25일(수) 오전 1시, 잉글랜드와 코스타리카의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마지막 라운드가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월드컵 본선 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죽음의 조'로 불린 D조는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와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당초 많은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우세를 점쳤지만, 마지막 경기를 앞둔 현재 16강 진출을 확정한 팀은 코스타리카다.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연이어 격파한 코스타리카는 2승으로 잉글랜드전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에 진출한다.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잉글랜드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칼을 빼들었다. 잉글랜드의 사령탑 로이 호지슨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를 통해 코스타리카전에서 주전 기용에 대폭 변화를 줄 것으로 발표했다. 그 면모를 살펴보면 가히 충격적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멤버들이 대부분 제외되었다.
먼저 웨인 루니와 제라드가 주전에서 빠졌다. 코스타리카전 원톱으로는 스터리지가 나서며, 제라드의 빈자리는 프랑크 램파드가 메운다. 람파드와 함께 미드필더진을 구성하는 선수는 아담 랄라나, 제임스 밀너, 잭 월셔, 로스 바클리다. 4명 모두 월드컵 경험이 일천한 선수들이다.

▲ 교체 출전이 예상되는 웨인 루니 (이미지 출처: FIFA.com)
수비진은 어린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기존 명단에서 살아남은 선수는 게리 케이힐 뿐이며, 루크 쇼와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세 명의 평균 나이는 21세로 잉글랜드 수비진의 미래라 할 수 있다. 끝으로 수문장은 조 하트 대신 벤 포스터가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잉글랜드가 대폭의 변화를 예고한 반면 코스타리카는 기존의 멤버를 그대로 기용할 전망이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내친김에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코스타리카 공격의 선봉에는 다시 한 번 캠밸이 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캠밸은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탁월한 공격 재능을 전세계에 과시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유럽 빅클럽들의 이목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잉글랜드전에서도 득점 포인트를 기록한다면 브라질 월드컵이 배출한 최고의 라이징 스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잉글랜드의 신성 스터리지와의 맞대결도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한편, 두 팀은 역대 상대 전적이 없으며, 내일 경기가 최초의 맞대결이다. 과연 56년만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잉글랜드의 자존심 회복이 이뤄질지, 아니면 코스타리카의 돌풍이 계속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정보>
경기 시각: 한국 기준 2014년 6월 25일(수) AM 1:00
장소: 브라질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6월 5일 기준 두 팀 피파 랭킹>
잉글랜드: 10위
코스타리카: 28위
코스타리카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죠엘 캠벨'

▲ 캠벨의 1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캠벨은 스피드와 탄력이 좋은 윙어다. 월드컵 카드 캠벨은 1강화 1레벨 기준 80에 이르는 속력이 책정되었고, 가속력과 점프는 각각 82, 83에 달한다. 캠벨이 92년생의 어린 선수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외 능력치가 다른 A급 선수들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고, 특히 득점 관련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당장 주전으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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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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