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뛰지 못한다
2014.08.13 13:48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가올 인천 아시아게임(이하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30일, 손흥민이 소속된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FC 서울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 게임 출전을 위해 손흥민의 차출 의사를 구단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중요한 선수다.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상황에서 팀 전력을 차출할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레버쿠젠의 일정을 고려해 '16강 이후 차출'을 요청했으나, 레버쿠젠은 국제축구연맹(FIFA)) 일정에 없는 대회를 위한 선수 차출은 없다는 태도를 고수했다. FIFA가 정한 의무 차출 대회는 월드컵, 대륙연맹컵, A매치에 한해있기 때문에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에 내주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에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설명했다. 하지만 레버쿠젠 역시 당장 일정이 급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차출을 허락하지 않은 이유는 장기간의 팀 전력 공백을 비롯해 아시안게임에서의 부상 우려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차출 여부에 상관없이 오는 14일(목)에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계획이다.
글: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ca.com)
SNS 화제
-
1
만쥬 린슈인 “오래 사랑 받는 아주르 프로밀리아 될 것”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공포 2.0'과 함께, 파스모포비아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4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5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6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7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8
[순위분석] 키네시스 ‘복귀각’ 제대로 열었다, 메이플 2위
-
9
레인보우 식스 시즈, 역대급 '무한 재화' 해킹사태 발생
-
10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많이 본 뉴스
-
1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2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3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4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5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
6
국내 출시 초읽기, 밸브 하드웨어 전파 인증 완료
-
7
[이구동성]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 3%
-
8
락스타 전 개발자 “도쿄 버전 GTA 나올 수도 있었다”
-
9
니혼팔콤, 이스와 궤적 시리즈 신규 타이틀 개발 중
-
10
오징어 게임 느낌, 실사풍 배틀로얄 ‘더 조커스 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