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로얄 클럽 vs TSM , 다시 만난 인섹과 러스트 보이
2014.09.18 16:10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한국 시각으로 9월 18일(목) 오후 11시, StarHorn Royal Club(이하 로얄 클럽)과 Team SoloMid(이하 TSM)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B조 3경기가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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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선수 '인섹'과 '제로'가 포진한 로얄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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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9월 18일(목) 오후 11시, StarHorn Royal Club(이하 로얄 클럽)과 Team SoloMid(이하 TSM)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B조 3경기가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다.
전세계의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롤드컵은 국내, 북미, 유럽, 중국 리그에서 3팀 씩, 동남아 2팀, 터키와 브라질 대표로 각각 1팀이 출전, 총 16개 팀이 경합을 벌인다. 먼저 16강을 4개 조로 나누어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치르고, 8강부터 결승까지의 일정은 한국에서 진행한다.
국내팀 중 '삼성 화이트'가 속한 A, B조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대만에서, '삼성 블루', '나진 쉴드'가 속한 C, D조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16강 전 경기는 단판 승부로, 양 팀이 돌아가며 챔피언 밴픽을 선택하는 '드래프트 모드'로 겨룬다.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뒤에는 각 조의 성적 1, 2위가 8강에 진출하며, 만약 상위권 팀들의 성적이 동률이라면 순위결정전으로 옥석을 가린다. 상기한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과 네이버스포츠, 티빙,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로얄 클럽 vs TSM , 다시 만난 인섹과 러스트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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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선수 '인섹'과 '제로'가 포진한 로얄 클럽
중국 리그의 떠오르는 강자인 EDG에 맞서 로얄 클럽이 꺼내든 패는 한국인 용병인 정글러 '인섹'과 서포터 '제로'의 영입이었다.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경기 전반을 지배하는 인섹과 탄탄한 서포팅으로 원거리 딜러 우지를 보호하는 제로 덕분에 로얄 클럽은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회복했다.
이러한 로얄 클럽의 행보는 마찬가지로 한국인 용병 서포터 '러스트 보이'를 기용해 극적 반등을 이뤄낸 TSM과 많은 부분 겹쳐보인다. 특히, 과거와 달리 최신 메타에선 초중반 서포터의 움직임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제로와 러스트 보이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 때 한국 리그에서 특급 선수로 평가받던 인섹과 제로, 러스트 보이가 각자 중국과 북미 대표가 되어 다시 만났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 이은 2강 자리를 놓고 끊임없이 격돌하는 중국과 북미의 자존심 대결이자 한국인 용병들간의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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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한국인 선수 '러스트보이'가 합류한 상태다
로얄 클럽의 제로가 중국 최고의 원거리 딜러인 우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TSM의 러스트 보이는 팀 전체를 지원하는 다재다능한 서포터다. 인섹이 경기 운영을 책임지고 중반 이후부터는 원거리 딜러가 힘을 발휘하는 로얄 클럽과는 달리, TSM은 미드 라이너인 비역슨이 견인차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러스트 보이 또한 라인전에 힘을 쏟기 보단 팀단위 전투 에서 도움이 되는 브라움 같은 챔피언을 선호한다.
단, 러스트 보이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정글러 어메이징이 인섹의 발을 묶어줄 필요가 있다. 서포터는 타 라이너에 비해 스스로를 지킬 수단이 없기 때문에 인섹의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 러스트 보이가 함부로 다른 라인을 지원하려 했다가는 자기 자신이나 혼자 남은 원거리 딜러가 인섹에게 습격당할 공산이 크다. 결국 이번 경기의 향방은 정글러 싸움에서 갈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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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정보>
일시: 2014년 9월 18일(목) 오후 11시
중계: 온게임넷, 네이버스포츠, 티빙, 아프리카TV
<선수 정보>


<롤드컵 16강 순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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