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유로예선 I조, 호날두의 포르투갈 vs 므키타리안의 아르메니아
2014.11.14 11:23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 포르투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한국 시간으로 11월 15일(토) 새벽 4시 45분, 포르투갈과 아르메니아의 2016 유로예선 I조 경기가 포르투갈 홈 구장 ‘에스타디우 알가르베’에서 진행된다.
포르투갈은 최근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지난 2010년부터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파울루 벤투가 떠났다. 빈 자리는 페르난두 산토스가 메우게 됐다. 페르난두 산토스는 2014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사상 첫 16강에 진출시킨 감독이다. 선수들의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일가견이 있어 부임 전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산토스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공격진 개편이다. 그는 기량이 부족한 기존 원톱 공격수들을 과감히 제외시키고 ‘3 제로톱’에 도전했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3명의 공격수가 득점력, 연계, 테크닉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시도해 볼만한 일이었다. 즉, 이들을 통해 공격 루트 다양화를 꾀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덴마크전에서 이 실험은 통하지 않았다. 활약을 펼친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뿐, 나니와 다니가 상대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는 산토스의 도전이 성공할 지가 주목된다.
포르투갈을 상대하는 아르메니아는 이 점에 유의하여 상대를 공략해야 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 최약체로 평가 받는 팀답게 현재 성적이 I조 꼴찌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헨리크 므키타리안이 있지만, 혼자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기량 부족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포르투갈의 승리가 예상된다. 비록 새 감독 부임 후 전술적으로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어도 객관적인 전력은 차이가 크다.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