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 찾는 루도고레츠, 리버풀과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
2014.11.26 21:21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한국 시간으로 11월 27일(목) 새벽 4시 45분, 루도고레츠와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B조 경기가 루도고레츠의 홈구장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 11월 27일(목) 새벽 4시 45분, 루도고레츠와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B조 경기가 루도고레츠의 홈구장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루도고레츠가 힘겨운 상대를 만났다. 리버풀은 비록 수아레즈를 비롯한 주력 선수 몇명을 잃어버렸지만 여전히 EPL에 빼놓을 수 없는 명문 구단이다. 유럽 축구의 변방으로써 세계 대회의 경험이 부족한 루도고레츠로서는 부담스러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현재 루도고레츠는 자국 리그에서 16경기 통산 9승 5무 2패에 32득점 12실점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를 챔스까지 이어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핵심 공격수인 로만과 레프트백 앙굴로의 부상 결장이 치명적이다. 하필 32강 조별리그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을 만나 정공법으로는 돌파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스위스 리그 출신인 바젤을 상대로 좋은 성과를 올려 유로파 리그행 티켓을 따내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 없느냐가 루도고레츠의 앞으로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다행히 리버풀 또한 침체에 빠져있기 때문에 적절한 기회를 노린다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 리버풀의 영원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의 이번 시즌 행보는 그리 순탄치 못하다. 직전 경기였던 23일(일) 크리스탈 펠리스 원정에서 3:1로 완패를 당해 3연패로 주저앉았다. 과거의 EPL 명문 구단 리버풀을 생각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리버풀은 계속해서 차세대 주전 선수들을 타 팀에 내줘야했고 전력 누수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약체화된 리버풀은 어느새 리그 12위까지 추락했으며 12경기 4승 2무 6패에 15득점 18실점이라는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다. 팀을 떠난 수아레즈의 공백은 물론이고 스터리지까지 장기 부상으로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공격진의 부진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AC 밀란에서 발로텔리를 영입하며 반전을 노려보고는 있지만, 곧바로 성과를 기대하기란 요원한 일이다. 현재 발로텔리는 팀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데다 심지어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하다. 그나마 엔리케가 복귀하며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거라 기대하는 것이 고작이다.
루도고레츠와 리버풀은 모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느 한 팀은 부진을 떨쳐낼 것이고 남은 팀은 챔스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것이다.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챔스에서 요행을 바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연 양 팀 중 최후의 웃는 것은 어느 쪽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티븐 제라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4시즌 스티븐 제라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제라드는 슈팅, 스피드, 드리블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특히 높은 슛파워와 중거리 슛 능력치를 살린 기습 슈팅으로 2선 공격에 최적화된 선수라 할 수 있다. 또한 패스 능력도 좋아 볼 배급에 주력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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