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하라다PD, ‘소울칼리버5’ 캐릭터로 등장
2012.01.06 16:26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소울 칼리버 5` 에 출연한 `철권` 하라다 카츠히로 PD
반다이남코가 제작 중인 대전격투 게임 ‘소울 칼리버 5’ 에 ‘철권’ 시리즈의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를 모델로 한 캐릭터가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하라다 철권(Harada TEKKEN)’ 캐릭터는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의 얼굴을 그대로 모델링한 것이 특징이다. ‘하라다 철권’ 은 게임 내 ‘퀵 배틀’ 모드에서 만날 수 있는 고스트 캐릭터로, ‘철권’ 시리즈를 대표하는 풍신권, 뇌신권 등의 위력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퀵 배틀’ 모드는 PSP로 출시된 ‘소울 칼리버: 브로큰 데스티니’ 에서 선보여진 1인 도전 플레이로, 다양한 개성을 갖춘 AI 캐릭터들과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다. 남코는 ‘소울칼리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작년 7월부터 ‘퀵 배틀’ 모드의 AI 캐릭터 이름을 공개 모집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서 선정된 이름을 가진 다양한 패러디 캐릭터들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4’ 의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함께 다양한 기행(?)을 일삼아 인기를 몰고 있는 스타 개발자다. 개인적으로도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하라다와 오노 프로듀서는 예능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오노X하라다` 등의 다양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왔다. 특히 작년 서울 용산에서 열린 ‘스트리트파이터X철권’ 발표회에서는 축전 영상을 통해 오노 프로듀서에게 ‘언젠가는 죽이겠어~’ 라는 멘트를 날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울칼리버’ 는 그 동안 ‘미시마 헤이하치’, ‘요시미츠’ 등 다양한 ‘철권’ 캐릭터를 까메오 형식으로 출연시켜 왔지만, 하라다 감독 같은 실존 인물을 출연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인기 캐릭터는 물론, 다양한 신규 플레이어어블 캐릭터가 추가된 소울 칼리버 5’ 는 오는 1월 31일(북미), 2월 2일(일본)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되며, 국내 역시 인트라링스에 의해 정식 발매 예정이다.
▲ 하라다 프로듀서(흑)와 오노 프로듀서(백)가 대결을 펼치는 코믹 영상 `오노X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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