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바이오쇼크/문명 MMOG개발 가능성 시사
2008.03.27 09:19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테이크 투가 ‘바이오쇼크’, ‘문명’ 등 자사의 대표 게임 시리즈를 온라인화 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의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 회장은 26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SMidCap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사업계획을 프리젠테이션 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들에 따르면 젤닉 회장이 테이크 투 게임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언급하는 동안 파워포인트 한 쪽에는 ‘바이오쇼크’와 ‘문명’이 MMOG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게임으로 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크 투의 이런 발표는 EA의 인수 제안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A는 지난 2월 ‘GTA’, ‘바이오쇼크’ 등 다수의 킬러타이틀을 보유한 테이크 투에게 20억 달러(한화 약 1조 90억원)에 이르는 인수합병안을 제안한 바 있다. 테이크 투 이사회는 일단 EA의 이와 같은 제안을 거부 했으나, EA는 3월 또 다시 테이크 투의 주식을 1주당 $26(한화 약 25,600원)에 공개 매입하겠다고 발표하며 주주들을 직접 공략했다.
따라서 ‘바이오쇼크’와 ‘문명’의 온라인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테이크 투의 주주들을 결속시키는 동시에 몸값을 높이는 ‘고육지책’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기 시리즈의 온라인화로 기대감을 높여 주주들의 이탈을 막는 동시에 ‘EA에 인수’라는 최악의 경우에도 제 값을 받겠다는 것.
테이크 투 이사회는 지난 2월 EA의 인수합병 제안시 ‘우리의 가치를 매우 저평가 했다’며 불쾌감을 표시한 바 있어 이와 같은 분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SNS 화제
-
1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2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3
'공포 2.0'과 함께, 파스모포비아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4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5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6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7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8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9
[순위분석] 키네시스 ‘복귀각’ 제대로 열었다, 메이플 2위
-
10
일러스타 페스, 풍자성 1,000만 원 VIP 입장권 예고 화제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2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3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4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5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6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7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8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9
[롤짤] 들쭉날쭉한 기준, LCK 어워드 선정 결과 논란
-
10
국내 출시 초읽기, 밸브 하드웨어 전파 인증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