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 이제 전 세계 어디서나 즐긴다!
2009.04.08 15:09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서비스중인 `미르의 전설` 시리즈가 전 세계 통합 서버를 오픈, 이제 전 세계 어디에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동아시아와 유럽 등지에 서비스되고 있었던 `미르의 전설` 시리즈는 새롭게 글로벌 통합 서버를 구축하고 `미르의 전설2`는 지난 1일, `미르의 전설3`는 오는 8일 티저사이트(미르의 전설2: http://mir2.gamepotusa.com 미르의 전설3: http://mir3.wemade.net) 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미르의 전설2`는 국내 온라인 게임 ‘팡야’를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며 주목 받은 일본 유명 게임 유통 회사 게임팟(GAMEPOT) 미국법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전세계 서비스를 시작하며, `미르의 전설3`는 위메이드에서 직접 글로벌 통합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저 사이트에서는 게임 동영상과 각종 이미지 아트웍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중국, 한국 등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권역을 제외한 전 세계 게이머들은 본 사이트를 통해 바로 신규 계정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글로벌 통합 서버를 총괄한 위메이드 해외사업본부 신민호 본부장은 “미르의 전설 시리즈는 쉬운 게임진행, 동양적인 분위기로 세계인들이 좋아할 보편적 요소와 개성을 두루 갖췄다.”며, “게임을 즐기고 싶어도 해당 지역에 서비스가 되지 않아 이용하지 못했던 전 세계 이용자들이 이제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게임팟 USA 토마스 리 선임이사 역시 “미르의 전설2 미국 발매의 성공뿐 아니라, 파트너사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저 사이트를 공개함에 따라 `미르의 전설2`는 오는 15일, `미르의 전설3`는 23일에 전 권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미르의 전설 시리즈는 동양적 색채의 그래픽과 캐릭터 간 탄탄한 밸런싱으로 10년 가까이 동아시아에서 사랑을 받아오면서 무협MMORPG 장르의 대표격으로 손꼽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