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없는 위기의 스완지, 웨스트햄과 맞대결
2015.01.10 17:39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한국 시각으로 1월 11일(일) 오전 0시 정각,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이하 웨스트햄)의 EPL 21라운드 경기가 스완지의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 스완지의 에이스 기성용
한국 시각으로 1월 11일(일) 오전 0시 정각,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이하 웨스트햄)의 EPL 21라운드 경기가 스완지의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숨 가빴던 '박싱데이'를 지나온 스완지가 웨스트햄과 경기에 나선다. 스완지는 '박싱데이'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뒀다. 애스턴빌라와의 첫 경기는 잘해냈지만, 이어진 리버풀전에서 1:4로 참패했고 QPR과도 무승부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이처럼 스완지가 흔들리는 이유는 미드필더진의 부진에 있다. 특히, 존 조 셸비는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과한 나머지 거친 태클로 반칙 판정을 받아 팀을 위기에 빠트렸다. 끝내 리버풀전에서는 자책골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중원사령관' 기성용은 아시안컵을 위해 팀을 잠시 떠나게 됐다. 기성용은 '박싱데이'부터 아시안컵으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에 부담을 느꼈는지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제 그가 아예 부재하게 된 상황에서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이 어떤 대체재를 꺼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완지는 미드필더진을 중심으로 높은 골 점유율과 유기적인 패스로 승기를 잡아왔다. 기성용이 결장하는 현재, 존 조 셸비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이번 경기에서 뜻밖에 무기력하게 패배할 가능성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에 맞서는 웨스트햄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웨스트햄은 앤디 캐롤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지니고 있지만, 미드필더진의 아쉬운 속도와 공수전환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다는 평가다. 최근 5경기 전적 1승 2무 2패로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고, 다른 팀에 비해 이번 시즌 원정 경험이 부족하기 것 또한 불안요소다.
스완지와 웨스트햄 양 팀은 상당히 닮은꼴이다. 각각 9위와 7위로 상위권으로의 문턱에 자리 잡고 있고, 현재 분위기나 기세도 비슷하다. 과연 먼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이번 경기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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