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게이머들도 마비노기 판타지 라이프에 열광
2009.07.02 14:59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마비노기’가 대만 게이머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대만 2009 바하무트 게임 대상’에서 MMORPG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가하면, 최근 실시된 대형 업데이트 이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만 최대의 게임 웹진 ‘바하무트’에서 발표하는 ‘바하무트 게임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많이 얻은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 해로 2회를 맞았다. 6월 18일 발표에서 마비노기는 MMORPG 부문에서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았다.
한편, 지난 6월 22일 대만 마비노기에 새로운 제네레이션 G10 업데이트된 후, 현지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80% 매출이 상승, 30% 동시접속자수 상승이라는 높은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대만의 게이머들은 사냥뿐 아니라, 요리, 작곡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자유도 높은 마비노기의 콘텐츠에 열광하며, 기존 게임들에서 접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게임성에 호평했다.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하는 대만 마비노기에서는 오는 7월 9일부 대만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 현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비노기` 해외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김경엽 팀장은 “마비노기의 이번 수상은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대만 게임 시장에서 맺은 결실이라 더욱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마비노기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 게이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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