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3] 지친 아스날과 도깨비팀 미들즈브러의 FA컵 16강
2015.02.14 00:51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지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메수트 외질
한국시간으로 16일(월) 오전 1시,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미들즈브러의 '2014-2015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가 펼쳐진다.
무관을 면하고 싶은 아스날에게 이번 대진은 쉽지 않다. 상대 미들즈브러는 지난 FA컵 32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뜨린 도깨비팀이다.
미들즈브러의 최근 기세는 놀랍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제 무레뉴를 보좌했던 아이토르 카랑카 감독이 팀을 이끈 후 챔피언십 1위를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눈길이 가는 선수는 수비의 중심 다니엘 아얄라다. 리버풀에서의 경험을 살려 수비의 핵으로 성장한 이 선수는 30경기에서 20골밖에 내주지 않은 미들즈브러의 기둥이다. 1990년생의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지난 13-14 FA컵 우승팀인 아스날 역시 방심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소 멀어져 버린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대신해 FA컵 2연패 달성이란 목표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결과도 고무적이다. 클럽 레코드를 갱신하며 이적해온 메수트 외질이 부상에서의 복귀 후 골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불안요소 역시 존재한다. 지난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골을 내준 것을 고려한다면 계속되는 경기로 주전선수들의 피로누적이 의심된다. 하지만 쉬어갈 수 있는 여력이 없다. 기대를 걸어볼 우승컵이 FA컵 하나밖에 없는 현재, 아스날은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다.
화려한 스쿼드의 아스날이 FA컵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미들즈브러가 도깨비팀의 자존심을 지키며 제왕 아스날의 아성을 무너뜨릴지 경기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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