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메카실험실] 모기도 한철! 블라디미르도 한철!
2015.04.06 21:15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실험 제목 : AP챔피언으로 솔로바론을 시도해보자, 단 우르프 모드에서만 실험 목적 : 아이템을 장착하지 않은 블라디미르로 솔로바론을 시도해보자 실험 방법 (1) 우르프모드에서 블라디미르를 성장 시킨다 (2) 18레벨에 바론에 도전해본다. 단, 아이템은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도전한다 (3) 실패했다면 아이템을 착용하고 해보자 (4) 일반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솔로바론을 시도해보자 실험 결과 |
(1) 우르프 모드에서 블라디미르를 성장시킨다
우르프모드에선 '블라디미르'를 견제한 디버프가 존재했다. 바로 회복 제한 효과였다.

▲ 블라디미르를 견제한 우르프의 회복제한
아마 위대하신 '우르프'는 '블라디미르'를 견제하기 위해 이런 디버프를 넣었을 것이라 짐작한다. 회복 제한 효과가 사라질 때 까지 18레벨을 달성을 목표로 파밍에 집중해보았다.

(2) 18레벨에 바론에 도전해본다
기자는 20분이 지나 바론이 등장하면 해당 디버프가 사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해당 디버프의 지속시간은 약 5분 정도 남아있었고, 회복 제한 효과는 95%까지 완화된 상태였다. 이제 기다리기 지친다. 바론에 도전해보도록 하자.
▲ 바론을 사냥하다 한 줌의 핏물이된 블라디미르

▲ 바론에게 당한 블라디미르,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주치의 티모
바론은 강력했다. 매초 흡혈하는 블라디미르를 비웃듯이 손쉽게 처치했다.
(3) 아이템을 착용하고 도전해보자
시간을 보니 게임 시간이 30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골드는 14,000이 쌓여 어떤 아이템이든 살 수 있었고, 기자는 블라디미르의 회복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이템을 세팅했다.

▲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인 고대인의 의지와 마법공학 리볼버
'블라디미르'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고대인의 의지'와 '마법공학 리볼버'를 장착했다. 주문 흡혈이라는 독특한 스탯을 가진 아이템이며 같은 고유 지속효과를 가졌음에도 그 계수가 달라 동시에 적용되었다. 자 이제 다시 한 번 바론에 도전해보도록 하자.
▲ 두 번째 도전
우르프 모드의 바론은 더욱 강력한 것일까? 아니면 AP 챔피언의 한계는 어쩔 수 없는 것일까? 블라디미르는 주문 흡혈이 증가하는 두 아이템을 착용하고도 바론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에 물러설 GM 다님길이 아니다. 블라디미르의 흡혈을 최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인 '정령의 형상'을 착용하고 바론 레이드에 돌입했다.

▲ 정령의 형상
▲ 3번의 실패 끝에 바론 사냥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르'는 바론을 처치하며 대표 모기로써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해당 아이템과 기자가 사용한 '블라디미르'의 룬과 특성을 세팅하면 주문 흡혈을 75%까지 끌어올리는 놀라운 성과도 이뤄냈다.

▲ 눈에 띄는 75%의 주문흡혈량
이 정도의 주문 흡혈량이라면 '블라디미르'가 일반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바론 사냥이 가능하리라 판단, 이 역시 도전해 보았다.
(4) 일반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솔로 바론을 시도해보자
소환사의 협곡에서 도전할 때는 스킬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한때 유행했던 흡혈을 극대화한 '블라디미르'의 룬과 특성을 그대로 사용했다. 해당 세팅은 다음과 같다.

▲ 주문 흡혈과 재사용 대기시간에 초점을 맞춘 룬 세팅

▲ 주문 흡혈과 재사용 대기시간에 초점을 맞춘 특성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 이제 솔로 바론을 성공해 전 세계 모기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보자.
▲ 블라디미르의 진정한 솔로바론 도전
실패했다. 두 번 도전했는데 모두 실패했다. 너무 억울하여 최고의 AP 아이템인 '라바돈의 죽음모자'까지 착용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우르프 모드가 아니라면 '블라디미르' 혼자서는 바론을 절대 잡을 수 없음이 증명됐다.
실험 결과
△ 블라디미르는 주문흡혈을 7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 블라디미르는 솔로바론이 가능하다. 단, 우르프 모드에서만. △ AP 챔피언에게 솔로바론은 불가능하다. |
실험 소감
△ 블라디미르의 0.7초 흡혈은 공포 그 자체였다. 이렐리아 유저로서 절대 만나기 싫다. △ 페이커의 블라디미르를 보고 따라하다가 랭크게임에서 3연패를 했다. 질문은 사양하겠다. △ 올 여름에는 모기가 없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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