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Xbox 라이브, 4월 15일자로 서비스 종료
2010.04.15 14:5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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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로 2’의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이제는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되었다 |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태평양 표준시 기준, 4월 15일 자정을 기해 구 Xbox 라이브의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 서비스 종료된 뒤, 구형 Xbox로는 온라인과 연계된 모든 플레이를 즐길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온라인 연결과 상관 없는 싱글 플레이는 이전처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MS는 지난 2월,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사실을 미리 발표했다. 당시 Xbox 라이브의 제너럴 매니저 Marc Whitten은 “오랜 시간의 고심 끝에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으며, 해당 사항은 추후 Xbox 라이브의 커뮤니티 강화에 큰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며 서비스 중단의 이유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100명으로 한정된 Xbox 라이브의 친구 목록 인원수 제한을 풀기 위해 구 Xbox 라이브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MS가 오는 5월 3일부터 시작되는 ‘헤일로: 리치’의 베타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 구 Xbox 라이브를 종료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외신들의 의견에 따르면 ‘헤일로: 리치’의 베타 버전은 구형 Xbox 라이브에 대한 최적화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헤일로: 리치’의 베타테스트를 일정에 맞게 시행하기 위해 테스트 시작 이전, MS 측에서 구 Xbox 라이브의 서비스를 전면 중단시켰다는 것이 외신들의 주요 의견이다.
Xbox 라이브의 서비스가 공개된 것은 지난 2002년부터다. 구형 Xbox를 대상으로 서비스된 Xbox 라이브는 콘솔 기종의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 과정에 크게 공헌했다. 이러한 Xbox 라이브가 빛을 본 시기는 2004년 발매된 ‘헤일로 2’에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 시점부터다. 유저들간의 실시간 대결을 유도한 온라인 모드를 바탕으로 ‘헤일로 2’는 콘솔 기종으로 발매된 FPS 중, 대중적인 인기를 차지한 최초의 게임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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