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온라인게임 넘어 모바일게임 확장 가속화
2010.07.05 12:5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탭 탭 리벤지`의 `태퓰러스`가 디즈니에 인수되었다
월트 디즈니 인터렉티브(이하 디즈니)가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2일, 아이폰 게임 개발사 ‘태퓰러스(Tapulou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태퓰러스’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바트 데크렘(Bart Decrem)과 COO, 앤드류 레이시(Andrew Lacy)는 디즈니의 수석 부대표로 흡수되었다. 디즈니의 스티브 와그워스 대표는 “앞으로 태퓰러스는 리듬 게임 제작에 집중하며 자사의 모바일 사업을 이끌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태퓰러스’의 바트 데크렘은 “자사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선두에 서서 디즈니 미디어 그룹의 중요한 부분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디즈니에서 우리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해당 게임을 세계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는 계속해서 음악과 게임을 접목한 새로운 앱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태뷸러스’의 대표작 ‘탭 탭 리벤지’는 앱스토어에서 3천 5백만 명의 이용자들이 다운로드 받았으며, 다운로드 횟수가 10억에 다다른다.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태뷸러스’는 추후, ‘메탈리카’, ‘콜드 플레이’, ‘레이디 가가’ 등의 유명 가수들의 음악을 대상으로 한 ‘탭 탭 리벤지’의 특별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디즈니는 모바일 게임에 진출은 이번에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디즈니는 소셜 게임 개발사 ‘플레이돔’에 3천 3백만 달러(한화로 약 4백억 원)를 투자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젤리카 2’ 등의 게임을 앱스토어에 출시한 바 있다. 해당 게임은 백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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