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마비노기 `유저들이 원한다면 따르겠습니다`
2010.08.02 17:30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입니다. 이번 주에는 챕터4 업데이트를 앞둔 넥슨의 ‘마비노기’를 다뤘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유저들에게 가장 이슈가 된 것은 ‘장래희망’이었는데요, 많은 유저들이 ‘장래희망’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결국 넥슨은 ‘장래희망’을 변경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업체들이 게임의 주인은 유저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장래희망`을 수정한다는 넥슨의 공지사항
넥슨의 ‘마비노기’가 유저들의 반발에 결국 ‘장래희망’ 콘텐츠 내용을 수정했다.
넥슨은 오는 8월 4일 업데이트 예정인 ‘챕터4: 셰익스피어’의 콘텐츠를 지난 7월 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콘텐츠 중에 ‘장래희망’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기존 ‘장래희망’은 하나의 ‘장래희망’을 선택하면 해당 ‘장래희망’ 직업의 스킬 외에 다른 스킬은 사용 및 수련 등에 제한을 받고 스탯 페널티를 받는 시스템으로 소개되었다. 이에 대해 많은 ‘마비노기’ 유저들은 ‘마비노기’의 최대 장점인 ‘자유로운 캐릭터 성장’을 해칠 것이라고 우려하며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고 다음 ‘아고라’에 청원을 내는 등 크게 반발했다.
결국 넥슨은 지난 28일, ‘마비노기’ 홈페이지를 통해 ‘장래희망’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장래희망’은 기존과 달리 스킬 사용과 수련의 제한이 사라지고 스킬 수련치 증가 및 스탯 보너스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넥슨 관계자는 “’장래희망’은 마비노기를 아껴주시는 유저분들을 위해 기획된 것이므로 많은 분들이 반대한다면 고집할 이유가 없다.”며 “다양한 성장 방식의 제공이라는 명분, 그 이외의 의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유저분들의 우려를 빨리 덜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저들은 “’장래희망’이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스킬 및 수련 제한과 스탯 페널티 등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사라져서 다행이다.”라며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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