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앱스토어에 `엔젤초이스` 게임 등록
2010.09.16 17:2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와이디온라인은 자사 최초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인 ‘엔젤초이스’가 9월 15일자로 미국 앱스토어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미국 앱스토어 ‘Game’ 카테고리에 등록된 ‘엔젤초이스’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신생 벤처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는 엔젤투자자’에서 따온 ‘엔젤’과 사용자의 선택을 의미하는 ‘초이스’를 합쳐 명명한 게임명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실제로 사용해 보고 난 후, 자신이 엔젤투자자가 되어 가상의 투자를 통해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활용도를 평가하고 인기 순위를 직접 만들어 가는 게임이다.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의 개수는 25만개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급속도로 소비와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쉽게 접하게 되는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튠즈’에서 보여주는 인기항목 상위 200여개 정도에 지나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이 직접 실용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찾아내고 발굴하는 엔젤투자자가 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엔젤 초이스’의 초기 기획 의도이다.
‘엔젤 초이스’의 게임 진행 방식은 초기 10,000 Angel $로 가상 투자를 시작, 자신이 투자한 어플리케이션의 인기(랭킹)가 올라갈 때, 그리고 자신이 투자한 어플리케이션에 다른 투자자가 추가 투자를 할 때 보상 포인트가 상승하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의 룰이며, 따라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어플리케이션에 투자를 하게 되면 게임 내에서 자신의 직급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으며 보상의 폭도 함께 커지게 된다.
향후 와이디온라인은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추가로 개발 보급할 예정이며, PC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이어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연동되는 새로운 멀티플래폼 기반의 게임 시장으로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이번에 출시된 ‘엔젤 초이스’는 그 신호탄이 될 첫 번 째 프로젝트이다.
와이디온라인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홍정수 이사는 “엔젤초이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스스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평가하고 랭킹을 부여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들은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 획득의 통로로 엔젤초이스를 활용하면서 조금 더 나아가서는 가상 투자를 통한 명성과 수익획득의 기회도 얻게 될 것이다. 이번 미국 앱스토어 등록을 시작으로 곧이어 국내용 ‘엔젤초이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10월 중에는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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