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유저들이 직접 모은 기부금, 다문화 가정 돕는다
2015.11.02 15:24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동훈 대표(좌)와 조현웅 본부장(우)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액션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 10주년 기념 캠페인 ‘마음씨 고운 김런너’로 모인 기부액 1,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2일(월) 밝혔다.
2주에 걸쳐 진행된 ‘마음씨 고운 김런너’는 ‘테일즈런너’ 유저들이 힘을 합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유저들이 인게임 머니 1억 TR 이상을 모아줄 경우 1,000만 원 기부, 목표액 20배 달성 시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를 공약한 바 있다.
이에 ‘테일즈런너’ 유저들은 2주간 목표액에 30배가 넘는 인게임 머니를 모금했으며, 스마일게이트 또한 약속을 지켜 기부금 전달 및 봉사활동에 나섰다. 우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사옥에서 이동훈 대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조현웅 본부장 및 양사 임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기부금이 전달됐으며, 이어서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이 경기도 성남과 용인으로 나뉘어 공부방 공사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동훈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테일즈런너’를 아끼고 사랑하는 유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조현웅 본부장은 “십대 유저들이 많은 ‘테일즈런너’에서 같은 십대 청소년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으로 청소년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는데,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욱 확대,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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