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최성훈, 테란전 징크스 극복했다!
2011.03.17 19:00게임메카 e스포츠팀
2011 GSL Mar. 승격강등전 G조 1경기 [김영진 VS 최성훈] | ||||
구분 |
경기 맵 |
김영진 [oGsSuperNova/T] |
|
최성훈 [PoltPrime.WE/T] |
1세트 |
탈다림 제단 |
[ 패 ] |
vs |
[ 승 ] |
2세트 |
십자포화 SE |
[ 패 ] |
|
[ 승 ] |
17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GSL Mar. 코드S 승격 강등전 G조 1경기에서 Prime의 최성훈(PoltPrime.WE,T)이 oGs의 김영진(oGsSuperNova,T)을 상대로 2:0 스코어를 기록하며 자신의 코드S 복귀를 알렸다.
첫 세트는 탈다림 제단에서 진행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확장한 최성훈은 충분한 자원이 수급되자 3병영 체재를 구축했다. 이에 반해 김영진은 선 병영을 건설하고 정찰용 사신을 생산해 최성훈의 본진을 정찰한다. 상대방의 본진 상황을 파악한 김영진은 곧장 화염차 드롭을 시도해보지만, 최성훈의 빠른 반응에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갔다.
화염차 드롭으로 재미를 보지 못한 김영진은 우주 공항에서 밴시를 생산하고 곧장 은폐 연구에 들어갔다. 김영진의 밴시가 수시로 상대의 본진을 두드리는 동안 최성훈은 미네랄 근처에 미사일 포탑을 건설해 수비를 맡기고, 차분히 지상 병력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최성훈은 공격력과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끝마치자 끝내기 러쉬를 감행했다. 그는 병력을 두 부대로 나누어 소수의 부대로는 김영진의 측면을 타격하고 주력부대의 주의를 끌었다. 김영진의 주 병력이 측면 공격을 막아내는 사이 최성훈의 주 병력들은 그의 본진으로 난입해 간단히 게임을 끝냈다.
십자포화 SE 맵에서 벌어진 2세트 역시 최성훈의 승리로 돌아갔다.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김영진은 공성 전차와 해병 위주의 병력을 꾸리기 시작했다.
한편 최성훈은 밴시를 생산해 상대 진영 정찰과 함께 일꾼 견제에 나섰다. 김영진의
해병에 의해 밴시가 파괴당하고, 최성훈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해병과 의료선 위주의
병력을 구성했다.
김영진은 주기적으로 최성훈의 멀티와 본진에 의료선 해병 드롭을 시도했지만, 앞선 경기의 영향인지 최성훈이 사전에 배치한 병력에 의해 큰 소득을 거두진 못했다.
곳곳에서 작은 전투가 벌어지는 사이 최성훈의 지상 병력들은 공격력과 방어력 2업그레이드가 완료 됐다. 김영진은 최성훈의 3시 멀티를 파괴하기 위해 공성 전차 다수와 해병을 조합해 러쉬를 감행했다. 이에 최성훈은 이번에도 양 방향에서 김영진의 병력을 포위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성 모드가 완료된 다수의 공성 전차와 김영진의 후속 병력에 의해 첫 수비 병력은 궤멸당하고 만다.
최성훈의 수비 병력이 모두 쓰러지자 김영진은 그대로 최성훈의 멀티를 기다렸다는 듯이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성훈 역시 여기서 수비를 포기하지 않고, 추가 병력을 구성해 김영진의 병력을 막아냈다. 이후 최성훈은 소수로 집결 중인 김영진의 병력을 잘라먹기 시작했고,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김영진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스타크래프트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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