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코드A 준우승자 김영진 코드S 입성!
2011.03.17 19:40게임메카 e스포츠팀
2011 GSL Mar. 승격강등전 G조 1경기 [ 김영진 VS 김찬민] | ||||
구분 |
경기 맵 |
김영진 [oGsSuperNova/T] |
|
김찬민 [TheBestfOu/T] |
1세트 |
고철 처리장 |
[ 승 ] |
vs |
[ 패 ] |
2세트 |
사쿠라스 고원 |
[ 승 ] |
vs |
[ 패 ] |
17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승격 강 등전 G조 2경기에서 oGs의 김영진(oGsSuperNova,T)이 fOu의 김찬민(TheBestfOu,T)를 2:0으로 꺾고 첫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2세트 경기에서 김영진은 의료선 드롭으로 상대의 건설 로봇을 다수 파괴하여 자원 수급을 차단하고 지속적인 압박을 시도해 결국 GG를 받아냈다.
두 선수의 첫 세트는 고철 처리장에서 시작되었다. 김영진은 최성훈과의 첫 경기에서 노출된 자신의 전략을 의식하고, 빠른 밴시 견제에 들어갔다. 김찬민의 주 병력이 본진을 비운 사이 기습 공격에 성공한 김영진의 밴시는 다수의 건설 로봇을 잡아내며, 자신과 상대의 자원 수급력을 확실하게 벌려놓았다.
여기서 마음이 다급해진 김찬민은 곧장 맵 중앙의 `파괴 가능한 바위`를 제거한 뒤, 김영진의 본진으로 러쉬를 감행했다. 그러나 김찬민의 이러한 움직임을 예측한 김영진은 병영으로 입구를 단단히 틀어막고, 공성 전차로 접근을 차단했다. 또 수비와 동시에 다시 한 번 밴시를 김찬민의 본진으로 보내 다수의 건설 로봇을 잡아냈다.
김찬민이 김영진의 본진과 멀티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이, 김영진의 공성 전차는 김찬민의 병력을 조금씩 제거해 나갔다. 이에 김찬민은 울며 겨자 먹기로 소수의 해병을 생산해 자신의 화력에 더해보지만,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GG를 선언했다.
이어지는 2세트는 샤쿠라스 고원에서 진행됐다. 김영진은 사신을
생산해 김찬민의 의도를 살폈다. 김영진의 사신은 상대의 본진 깊숙한 곳 까지 진출해
빌드를 확인하려는 듯 보였으나, 김찬민의 수비 병력에 의해 제거됐다.
여기서 자신의 화염차 생산을 들키지 않은 김찬민은 두 기의 해병으로 김영진의 입구에서 상대의 병력을 유인했다. 그리고 곧장 김영진의 본진 뒤쪽으로 드롭을 시도했다. 그러나 충분한 수의 공성 전차가 본진에 생산되어 있어, 이 드롭은 실패로 돌아갔다.
김영진은 첫 러쉬를 막아낸 후, 김찬민의 본진 병력이 모두 맵 중앙에 진출한 사이 의료선 드롭을 시도했다. 이 전략은 완벽하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져 김찬민을 다급하게 만들었다. 김찬민의 본진에서는 김영진의 해병에 의해 다수의 건설 로봇이 파괴됐고, 여기서 어쩔 수 없이 중앙에 진출시켰던 병력이 회군하게 됐다.
김영진은 병력을 쏟아내며 계속해서 상대 병력을 견제하고, 의료선 드롭을 시도했다. 김찬민은 소수의 병력으로 드롭을 겨우 겨우 막아낸다. 그러나 그동안 잃은 건설 로봇 수에서 비롯된 상대방과의 자원 수급력 차이는 엄청났다. 김찬민이 자원을 짜내어 생산했던 마지막 공성 전차가 파괴되자, 못내 아쉬운 GG를 선언했다.
스타크래프트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 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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